광주·전라지역 국민 이해 높이고 지역사회 소통의 장 마련

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이사 최성광)은  27일(목) 14시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방사선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광주‧전라지역 ‘방사선 바로알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유관기관, 단체 등 120명 내외빈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라 지역을 대상으로 방사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혜안을 모색했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교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전 회장은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방사선의 종류, 인체 영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방사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접근을 강조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의 과학’ 주제 발표를 통해 현안 이슈에 대한 논점 파악, 과학적인 접근과 지역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 정운관 조선대 원자력공학과 특임교수를 좌장으로 황두진 전남대 해양생산관리학과 교수, 이숙경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 회장, 박남수 전남수산업경영인연합회 진도군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패널토론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여 소비자 안심을 위한 수산물 안전 대책 강화, 광주‧전라지역 시민들의 우려와 해소 방안 등에 대한 논의했다. 

한편 재단은 지역 내 과학자 그룹을 통해 객관적, 합리적 토론과 의견을 교류하는 소통 활동을 위해 ‘방사선 바로알기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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