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준비 따른 애로사항 해소 시간 가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17일 서울 방배동소재 팔래스호텔에서 '제1차 RPS협의회'를 개최했다.

제1차 RPS협의회는 이창호 한국전기연구원 전력산업연구센터장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정책동향 및 추진방안’에 대한 강연에 이어 ‘공급인증서 발급 및 거래시장 운영에 관한 규칙(안)’ 제정을 위해 검토되고 있는 내용 및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일정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로 하여금 자신의 총발전량의 일정비율 이상을 신재생에너지전력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제도 시행 준비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RPS협의회는 지난 8일 지식경제부, 공급의무자(13개 기관), 관련 협회 및 유관기간 등 20개 기관의 RPS 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등 총 56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협의회는 RPS제도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회원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선진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공급인증기관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의 박병춘 RPS사업단장은 “내년도 의무이행을 위한 공급의무자들의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의무이행의 걸림돌이 되는 어려운 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제도에 반영하기 위한 RPS협의회의 취지를 살려 간사기관으로 RPS협의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RPS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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