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우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제주화력지부장(오른쪽)이 석탄산업훈장을 수훈하고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부관우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제주화력지부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1년도 근로자의 날 시상식’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부관우 위원장은 제주화력발전소에 근무하면서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노사화합 윷놀이대회, 고사리 꺾기 행사, 오름 등반 행사 등을 각각 년 1회 이상 시행해 노사화합의 장 및 신명나는 일터 조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부 위원장은 제주화력발전소 안전담당자를 거쳐 현 건설관리팀원 및 노조위원장으로 겸임 근무하면서 발전소 내 각종 시설물의 안전 위해 개소 및 취약 설비에 대해 노사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산업 재해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운영 등 평소 근로자 건강증진 및 재해예방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제주화력발전소의 ‘2005년도 제주안전문화상 수상’, ‘2007년 대한민국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0년 고용노동부 지정 무재해 21배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6년 9월 발전노조 쟁의행위 발생 시에는 열린 대화를 통해 조직 내 갈등을 해소 하는 등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 정립에 앞장섰고,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일터 혁신 등 다각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제주화력발전소의 ‘200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에 기여한 바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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