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보도설명 발송..."특정언론 보도는 지난해 국회 보고서 단순계산"

한전 나주 본사 전경.   사진 = 원자력신문
한전 나주 본사 전경. 사진 = 원자력신문

한국전력이 4일 밤 '전기료 4분기 kWh당 25.9원 인상해야'란 제하 모 언론보도에 대해 '보도설명'을 배포했다.

한전 측이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언론보도는 지난 해 국회에 보고한 '한전 경영정상화 방안'에 기재된 2023년 기준 연료비 상승분 수치를 단순하게 계산한 기사"라는 것. 4분기 전기요금 조정은 "결정된바 없으며 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한전 관계자는 "2022년 정부가 국회에 '올해 기준 연료지 상승분' 수치에서 1, 2분기 반영된 19.4원/kWh을 차감한 수치를 인용 결정된 것 처럼 보도됐다"며 "전기요금 조정 폭, 시기 등은 ▲향후 물가 ▲국민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와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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