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10시 30분 경남도·창원시·원자력신문 개막식 공동 주최
경남·창원 원전업계 판로확대, 대학생-원전기업 채용설명회
'대한민국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등 각종 토론회 열려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후원하는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NIE2023’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2년 경주 전시회 장면)  사진 =  원자력신문DB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후원하는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NIE2023’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개최된다. (지난 2022년 경주 전시회 장면) 사진 = 원자력신문DB

우리나라 원전기자재 제조업계의 메카 도시인 창원특례시에서 ‘원자력산업대전’이 처음 개최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 한국원자력신문사(회장 강교식)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후원하는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KNIE2023’은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창원 컨벤션센터(CECO) 3층에서 원자력산업계의 생태계 활성화와 원전 기자재업계의 판로 확대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또한 국가 에너지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더 나아가 원자력산업계의 생태계 복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원전 기자재업계의 국내외 판로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남도와 창원이 ‘원자력과 방위융합국가산단 지정’과 ‘차세대 원자력산업과 첨단 항공우주부품 고도화 사업’ 지역특화프로젝트 선정으로 ‘대한민국 원자력 기자재 메카 도시’로서 급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전 주기기 일관 생산이 가능한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300여개의 원전 중소협력사들이 집중된 '원전기자재 특화 도시‘로서 명성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원자로, 계측제어, 원전 해체, 원전 유지보수 등 원전 관련 장비가 대거 전시될 예정이며,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재료연구원, KTL,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SGS, 우진, 우리기술,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상림엠에스피, 성풍솔레드, 용성전기 등 원전기업·유관기관 등 관련 업체들이  홍보관을 운영, 국산 원전 기자재 신제품과 신기술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첫날 개막식 행사에는 국회의원, 경남도, 창원시 관계자를 비롯 원자력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원자력 발전이 기여한 유공자 포상(정부 및 지자체) △ 대한민국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국회의원실·원노련 · 원자력신문 공동 주최) △ 2024 원전기업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경남테크노파크 주최) △ 원전기업 채용설명회(창원시 주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경남과 창원지역의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특히 첫날 오전에는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 대책 및 원자력계의 나아갈 방향’ 토론회(10시 시작)에는 정부 관계자, 산·학·연 원자력계 전문가, 시민단체들이 대거 참석해 신규 원전 건설 및 계속 운전 등에 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년 원전기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가 개최된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기관별로 내년도 원전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전 생태계의 빠른 복원과 기업 애로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9일 둘째날에는 특별세미나에서 ‘원전해체산업기술포럼’이 열려, 약 462조 원 규모의 글로벌 원전 해체시장 공략 방법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오후부터 열리는 ‘원자력기업 채용설명회’에는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재료연구원, 한국SGS,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대거 참가해, 경남도와 창원지역 취업준비생 및 대학생들과의 취업가교역할을 한다.

한편 ‘2023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올해로 9회째를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8회까지는 경주에서 열렸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