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ESG 성과관리 · IR 코치 등 역량 강화 지원 나서 
윤상조 본부장 “청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밑거름되길”

한수원은 27일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 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 한수원
한수원은 27일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 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ESG 경영기반을 갖춘 우수 창업·벤처기업들에게  성장지원사업자금을 지원해, 사회적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여 귀감을 받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재단법인 밴드(이사장 하정은)와 함께 27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2023년 한국수력원자력 창업·벤처기업 성장지원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은 창업 7년 미만의 전국 창업·벤처기업 중 ESG 경영기반 체계를 갖추고 성장이 기대되는 25개 기업에 각 1천만 원씩, 총 2억 5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우수기업 5곳에는 내년 4월까지 ESG 및 IR 컨설팅 등 투자유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한수원의 지원을 통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하고 “ESG 기반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고마움을 피력했다.  

윤상조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창업·벤처기업들의 발전뿐만 아니라,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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