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한전기협회·한국여성소비자연합 공동 개최

전국 301곳 참여 총8만7,183kWh 전력 절감 실천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는  ‘2023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됐다.(내외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기협회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는 ‘2023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됐다.(내외빈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기협회

대한전기협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주관한 ‘2023년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시상식이 12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개최됐다.

합리적인 전기 절약에 대한 인식 확산을 통해 소비자의 행동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요식업, 미용업, 초·중·고교 학교 등 소규모 사업장 총 301곳이 참여해 전기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자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사업장에서 사용한 전력량을 2022년 같은 기간 사용량과 비교, 절감률과 절감량을 평가해 선정했다. 

특히 평가기간 중 고효율설비 교체 등 전기 절약을 위해 실천한 사례가 있을 경우 가점을 부여했다. 이에 참가 사업장에서 총 8만 7,183kWh의 전력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진대회 영예의 대상은 김애경 피부연구소(충남 아산)가 선정돼 대한전기협회 회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금상은 음이랑 피아노음악(전북 전주)과 풍년(인천 남동구)에게 돌아갔으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이사장상과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은상은 파스구찌(광주 동구), 이지댄스에어로빅(전북 고창), 술이야(서울 마포)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나눔공정카페(전북 전주) 등 6개사가 동상을 받았으며 전기를 절약에 참여한 121개 사업장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들이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전기 절약의 중요성을 알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노하우를 얻게 됐다”며“대한전기협회는 앞으로도 전기에너지 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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