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아카데미서 명칭 변경 … 서울 송파구에 새 둥지 마련

조병옥 이사장 “원자력사업자 안전 선도하는 대표협회 자리매김”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이 11월 8일 '2023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조병옥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이 11월 8일 '2023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조병옥 초대 이사장.
조병옥 초대 이사장.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가 (사)한국방사선안전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에 새로 출범한 (사)한국방사선안전협회는 기존의 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를 기관명칭 변경과 이사진 개편을 통해 ‘협회’로 새 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2년 5월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방사선안전교육 및 안전이해확산 사업을 수행해 온 동 협회는 금번 기관명 변경과 정체성 확립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방사선안전분야 대표협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관명 변경은 설립목적에 따라 ‘원자력안전에 관한 국민이해증진과 안전문화확산에 기여’한 21년간의 축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상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원자력관계사업자 및 각계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조병옥 초대 이사장은 “앞으로 협회는 방사선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사업자 및 안전관리자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피폭 저감화를 위해 실효성있는 전문적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병옥 초대 이사장은 “국내 1만여 원자력관계사업자를 대표하고 안전을 선도하는 대표협회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정부와 피규제자간 가교역할을 통해 회원사 고충 경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국방사선안전협회는 영문기관명은 Korea Association of Nuclear·radiation Safety 이며 약자는 KANS 이다.

또한 사무실과 교육장으로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260 제일오피스텔 617호과 618호, 619호에 각각 새로 마련했다.

협회는 앞으로 중장기적 발전을 위하여 미래 비전 정립, 교육품질향상, 회원서비스 확충을 추진하는 한편, 원자력안전에 관한 국민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안전문화확산에 기여를 위해 ▷ 방사선작업종사자 교육 ▷ 면허소지자 보수교육 ▷ 방사능방재교육 ▷ 방사선안전관리자포럼 등을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