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길 이사장 “조합원사 경영 안정 지원에 최선 다할 터”
"2023년 역대 최고 306억 당기순이익은 직원·조합원 덕분“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2일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2일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전기공사업계 경영환경이 험로가 예상되는 만큼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조합원 경영 안정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023년 역대 최고치인 3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조합원에게 다양한 경제적 지원과 최상의 금융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전기공사공제조합은 22일 조합 대강당에서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회장, 김경훈 한국전력 배전계획실장, 이형주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전연수 안전기술원 이사장, 장덕근 전기공사공제조합장학회 이사장, 신한운 엘비라이프 사장을 비롯 내빈과 조합 대의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이날 ▲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 ▲ 정관 변경의 건 ▲ 영업점(강원, 제주, 경남) 신사옥 건립 부지 매입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조합은  2024년 주요 사업계획으로  ▲ 수익성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 ▲ 조직 운영의 효율성·전문성 제고 ▲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마련 ▲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 불확실성 대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자리에서 백남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3년 역대 최고치인 30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은, 조합원 자산을 늘리고, 만족도 향상을 위해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합심하고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신뢰를 보내 준 결과”라고 밝히면 임직원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백 이사장은 “올해에는 전기공사업계의 경영환경이 더욱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합은 위기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조합원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또 “자금운용 고도화와 대체투자를 지속해 영업외수익을 극대화해 어떠한 경제상황에도 조합원을 확대 지원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이사장은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상품의 보유공제 전환을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해 수수료 인하 및 보장 범위 확대로 조합원 경영 안정에 기여하고, 의무보험 제도 법제화도 적극 추진해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참석 대의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