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봉 이사장 “젊은 리더 육성해 조합 100년대계 준비”

초대회장에 윤광진 이테크 대표 등 신임집행부 정식 추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차세대 리더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차세대 리더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우리나라 전기공업계의 100년 대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 포럼’이 정식 출범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문희봉 이사장)은 19일 성남시 야탑동 조합 대강당에서 50여명의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리더 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기조합은 이날 출범식에서는 초대 회장으로 윤광진 이테크 대표, 부회장으로 이태호 디지털파워 대표, 최은아 서울산전 이사, 신유철 화정산전 대표, 박재현 상도일렉트릭 대표, 전서빈 에스피기전 대표를 추대했다. 

사무총장으로는 안태영 대원계전 대표, 총무에는 주희 비엔피시스템 대표, 오현주 삼대전기 상무를 선임하고, 사무국장으로는 이상훈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대리를 선임했다.

이 포럼은 조합원사에 재직 중인 차세대 리더의 집단으로, 경영 능력을 키우고 친목을 도모하는 위해 창립된 ‘차세대 리더 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경영후계자와 2세 경영인 모임을 한단계 발전시켜 2세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범위의 70년생 이하의 ‘젊은 리더’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날 문희봉 이사장은 “전통적인 굴뚝산업인 전기공업계 조합 회원사들이 3분의 1이상이 2세 경영자들로 세대교체 되었지만 그동안 상호 유대감 형성이 많이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말하고 “이번 포럼 창립은 70년생 이하의 젊은 리더들을 조직해 기업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조합이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공유해 나가겠다”고 젊은 피 수혈을 강조했다.

앞으로 차세대 리더 포럼은 매년 1회의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기적인 조찬 경영수업 활동 및 다양한 문화 및 스포츠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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