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원장 “핵비확산·핵안보 전문기관으로 위상 제고 중요” 

원자력통제기술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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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2023년 제2·3차 과기분야 출연기관 상위 평가’에서 연구사업 평가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원자력통제기술원(KINAC)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15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3년 제2·3차 과기분야 출연기관 상위 평가’에서 연구사업 평가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출연연 기관평가는 출연연의 임무 및 역할 책임에 따라 수립된 계획과 목표 달성도, 성과 우수성을 점검한다. ‘기관운영 평가’는 기관장 임기 동안의 경영 성과를 평가하며, ‘연구사업 평가’는 기관의 중장기 연구목표에 대해 최대 6년 간의 연구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의 대상 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KINAC에서 수립한 연구사업계획서의 전략목표별로 ‘연구 성과의 우수성’과 ‘연구수행의 적절성’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KINAC은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원자력통제 규제이행의 완결성 확보 △원자력 공급국 책임성 강화 △원자력통제 글로벌리더십 강화 등을 추진하여 핵비확산·핵안보 정책지원 역량 강화에 기여하였다. 

특히, 확률론적 안전성평가(PSA) 방법론 기반 핵심구역 규제체계마련, 사이버보안 분야 독자적 교육프로그램 및 실습 장비 개발, 북핵종합분석실 구축이 우수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나영 원장은 “향후에는 정부국정방향과 3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고려한 규제체계 고도화 및 정책·교육역량 강화, 규제기술 기반 강화 등을 통하여 미래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핵비확산·핵안보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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