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진흥회, ‘전력IT 표준화 포럼 정기총회 및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개최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가 주관하는 ‘전력IT 표준화 포럼 정기총회 및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력IT 포럼 회원 및 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개최됐다.

 이번 전력IT 표준화 포럼(회장 박상희) 정기총회에서는 WG 일부를 추가하는 기술분과 위원회 조직 변경(안) 심의와 전력IT 5개년 사업에 대한 실적 및 성과보고가 있었으며,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 전력IT 표준화사업 5개년도 추진실적(주관기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표준화 기반구축(참여기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 전력IT 표준화 로드맵 및 정책 제안(위탁기관 한국표준협회) △ 전력IT 용어 표준화 및 산업계 보급체계 구축(위탁기관 대한전기학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력IT 표준화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 ‘광역 FACTS 협조제어 플랫폼’ 등 6종의 국제표준 제안 및 ‘배전지능화 개폐기/차단기’ 등 16종에 대해 국가표준 제안, △ IEC 국제표준 83종의 KS 부합화를 완료해 KS C IEC로 제정하였고, △ ‘전력반도체 모듈’ 등의 단체표준 등록을 포함해 전력IT R&D 분야 단체표준 28종을 개발했다.

 또한, 전력IT 국제 표준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프랑스 전력  IT 표준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2010 CIGRE 총회, ICEMS 2010 국제학술 대회, 제주 2011 Symposium on Micro-grids 등 국제 행사를 개최해 국제 표준화 제안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IEC TC57 WG10 국제회의, IEEE PES 컨퍼런스 등에 국내 표준 전문가를 꾸준히 파견해 국제 활동 기반을 구축했으며, 특히 2008년도에 이어 ‘2011 IEC TC57 WG10 국제회의’를 유치해 지난 5월23일 부터 27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해외 협력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독일,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호주 등 우리나라와 기술 및 표준화 사업에서 교류가 기대되는 관련 기관들과 MOU를 체결하여 향후 전력IT 분야 상호 협력의 기틀도 마련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총회에 앞서 포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정기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전력IT 표준화 포럼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 발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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