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중소기업 20여개사 참석…2012년 동반성장 추진 위한 의견 수렴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토론회에 참석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앞줄 왼쪽 4번째)과 협력중소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지난 7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중소기업 공생발전을 위한 협력중소기업과의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협력중소기업 20여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의 동반성장 실적을 되돌아보고, 2012년 동반성장 추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도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 구매, 해외진출 등 전분야에 걸쳐 관련부서에서 중소기업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면밀히 검토해 전사적으로 동반성장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협력중소기업의 진솔한 의견제시를 당부했다.
 
이에 중소기업 경영진들은 “지금까지 회사의 성장에 남동발전의 적극적인 동반성장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하고, 개발선정품의 적극적인 구매,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연구개발 확대, 소프트웨어 유지정비 제도화, 인력교류 및 전문인력채용 지원, 공사 공기단축 시 성과공유, 중소기업 수출전문회사 설립 시 남동발전 참여 등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윤철 남동발전 동반성장추진팀장은 “오늘 토론회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동반성장 추진정책에 반영하고,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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