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두산중공업과 약 3,050억원 주기기 공급계약 체결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왼쪽)과 한기선 두산중공업(주) 사장이 행정복합도시 열병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이하 중부발전)은 1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두산중공업(주)(사장 한기선)과 설비용량 515MW(391Gcal/h 열공급 포함)급의 행정복합도시 열병합발전소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종시(현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서남쪽에 건설예정인 열병합발전소는 전력생산은 물론 행정복합도시 전역을 대상으로 난방열을 공급함으로써 입주민들의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기기 공급계약금액은 약 3,050억원이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 열공급 설비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을 비롯해 기자재 설치 및 시운전 등을 위한 기술지원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행정복합도시 열병합발전소는 올 10월에 착공해 2013년 11월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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