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사회적 책임 완수 다짐, 장기기증 서약 동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지난 7월에 기업별 노조로 출범한 한국서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신동호)과 ‘행복에너지, 정다운 이웃’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문덕 사장은 “서부발전이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제 역할과 소명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한다”며 “노사가 상호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노사 간부 28명은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고, 나눔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현재 서부발전은 생명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사랑의 장기 기증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부발전은 직원들이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2차로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와 함께 전사업소를 순회하며 홍보 동영상 방영과 장기기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인트라넷을 통한 장기기증 신청접수를 병행해 국내 단일기업으로 최대 기증기록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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