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NEW VISION' 선포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쌍수)가 지난 1일 제48차 사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전력그룹사 재도약을 위한 'KEPCO NEW VISION‘을 선포했다.
한전은 ‘Global Top 5 Utility for Green Energy' 새로운 비전 설정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탁월한 경영 성과 창출을 통해, 현재 10위권 전력회사에서 글로벌 5위권 유틸리티로 도약할 것을 밝혔다.
한전은 2020 New Vision의 달성을 위해 3대 전략목표, 4대 전략방향, 10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추진키로 했다.
먼저,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CCS(탄소포집및저장), 수출형 원전, Smart Grid, 전기차 충전 인프라, 히트펌프, 전기 에너지 주택 등 7대 녹색 기술 확보에 2020년까지 총 2조8000원을 투자한다.
또한, IGCC, Smart Grid,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녹색 기술 기반의 전력사업 수직 다각화(총 투자비 약 4조4000억원)을 통해 ‘20년 4조원 수준의 추가 매출(국내 1조3000억원, 해외 3조5000원)을 달성하며, 녹색 전력의 수평 다각화로 CDM(청정개발체제)사업을 추진해 2020년 90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현재 화력발전 중심(매출 5000억원)의 해외 시장 진출을 대폭 강화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각광받는 에너지원인 원자력, 수력, 재생에너지 분야에 신규 진출하고, 자원개발 사업을 통해 자주개발률을 현 7%수준에서 50%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화력 12조6000억원, 원자력 5조3000억원(10기 수출), 수력 3조원, 재생에너지 9000억원, 송배전 4000억원, 자원개발 1조6000억원 등 총 23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전력 그룹사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 그룹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재 육성?재무 리스크 관리?탄소 감축 대응 시스템 등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을 달성키로 했다.
한전은 2020 New Vision의 달성을 통해 매출 규모 85조원(2008년 32조원 대비 약 3배), 이익 규모 5조1000억원(2008년 △2조9000억원), 녹색 매출 14조원(2008년 200억원 대비 약 700배), 해외 매출 27조원(2008년 5000억원 대비 약 60배)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5위 유틸리티’로 우뚝서겠다고 전했다.
한전은 경영진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그룹사 전 직원의 역량 결집, ‘Great Company' CEO 경영모토 달성을 통한 획기적인 경영 체질 개선으로 NEW VISION의 조기 달성을 위해 적극 경주할 계획이다.

◆ 3대 중장기 전략목표
○ 2020년 글로벌 5위권 유틸리티 수준인 매출 85조원(USD 76bil), ROIC 5% 이상, 해외매출 27조원(USD 25bil)으로 정함.
- 2020년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 수준

◆ 4대 중장기 전략방향
○ 4대 중장기 전략방향은 ①녹색 기술의 선도적 확보(Leading Green Technology), ②사업 영역의 수직/수평적 다각화(Expanding Business Markets), ③Globalization 강화(Driving Global Business), ④경영 혁신 및 효율성 극대화(Advancing Innovation &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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