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내진향상 워크숍’에서 이상호 중부발전 차장이 ‘일본 대지진의 특징과 전력설비 피해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이하 중부발전)은 18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 위스토피아에서 박형구 발전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내진향상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등 발전설비의 피해로 인한 제한송전 시행 등의 사례를 살펴보고, 발전설비의 지진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부발전 내진담당자의 ‘일본 대지진의 특징과 전력설비 피해현황’, 한전 전력연구원 내진분야 책임연구원의 ‘발전소 내진성능평가 수행결과’, (주)마이다스아이티의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내진해석’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한편 중부발전은 발전소의 지진피해를 방지코자 평소 내진성능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취약설비에 대한 내진보강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인 내진성능평가를 위해 내진전문가 양성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실시간 지진감시와 통보를 위해 발전소 주요시설물에 지진계를 설치하는 등 지진에 강한 발전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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