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태양, 바람 등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세계 석학들과 교류 및 공동연구를 해나갈 ‘글로벌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가 제주도 김녕에서 문을 열었다.

이 연구센터는 정부가 지난 6년 동안 총 27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일대 10만 2637㎡ 부지 위에 조성한 것으로 연구동, 대형 실험동, 특수 창고동, 연구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경부는 이 연구센터를 국제 에너지기술 융복합 R&DB(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의 태양과 바람, 바이오 등 신재생 에너지 자원과 스마트그리드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통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상용기술을 개발하고, 세계 석학들과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해 융복합 사업화기술을 육성해 나간다는 것이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풍력, 태양열, 태양광 등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시스템 개발 ▲해수열을 활용한 히트펌프 냉방시스템 개발 ▲수소 스테이션 및 연료전지 버스 실증기술 확보 및 성능평가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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