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분야 협력사 협의회 구성으로 상생발전 본격 추진

1차 한수원 협력사 협의회 동반성장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이하 한수원)는 지난 22일, 세영엔디씨, 삼신 등 28개 협력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수원 협력사 협의회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구성 및 운영취지 설명, 2011년 동반성장사업 성과 및 2012년 추진 방향 설명, 서울대 경영대학 김수욱 교수의 특강, 동반성장사업 의견수렴 및 협의회 활성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수원 협력사 협의회는 협력중소기업의 의견수렴을 통한 맞춤형 동반사업 도출 및 실질적 지원효과 제고를 위해 발족됐으며, 주요 원자력 기자재 제조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제 수행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CEO메시지를 통해 “국가경제 성장동력의 근간인 원자력발전소 적기건설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한수원ㆍ원전건설 대기업ㆍ협력중소기업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같은 하모니를 이뤄야 원자력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올릴 수 있다”며 이러한 중심축에 있는 협력사 협의회의 중추적 역할과 활발한 활동을 강조했다.

'제1차 한수원 협력사 협의회 동반성장 포럼'에 참석한 한수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수원은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진흥공단ㆍ한국 원전수출산업협회ㆍ전기산업진흥회 등과 함께 협의회 구성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사 협의회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연간 및 수시사업 등에 반영하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원자력산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협력사 협의회와 함께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는 등 공생발전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한수원은 협력사 협의회를 통해 원자력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정보공유와 의사소통의  장으로 삼아 동반성장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지역별ㆍ분과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원자력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견인차로 삼을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김수욱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방안과 한수원 및 협력사의 역할”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가진 세계 원전시장 진출을 위해 한수원과 협력사가 힘을 합쳐 상생의 시너지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원 협력사 협의회 관계자들이 '유럽 사이버 합동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고 있다. 한수원과 전기산업진흥회, 세영엔디씨는 이날 유럽 사이버 합동사무소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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