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분야 신규 사업 공동연구 및 인력/정보 교류 강화키로

서호준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장(앞줄 왼쪽)과 송기동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개발본부장(앞줄 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상호협력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사)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회장 서호준)와 지난 6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원자력 분야 신기술 공동 개발과 원자력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송기동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개발본부장과 서호준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장이 서명한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원자력 기술 기업의 신규 사업 등 수요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원자력기술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국가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기술정보 교류 등 원자력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연구 성과물 산업화를 위해 1997년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지금까지 (주)BNF테크놀로지 등 33개 기업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창업보육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융합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정읍시와 공동으로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는 원자력에서 파생된 기술을 통해 창업한 20여개 기업이 모여 원자력 기술 사업화 촉진 및 창업 확산을 통한 고용 창출로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2004년에 발족한 단체로, 협회 회원사중 일부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원전 기술 해외 수출에 성공한 UAE원전 건설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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