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분야 신규 사업 공동연구 및 인력/정보 교류 강화키로
송기동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정책개발본부장과 서호준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장이 서명한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원자력 기술 기업의 신규 사업 등 수요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 ▲원자력기술 기업의 기술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인력 교류 ▲국가 원자력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기술정보 교류 등 원자력 기술 및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연구 성과물 산업화를 위해 1997년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지금까지 (주)BNF테크놀로지 등 33개 기업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벤처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창업보육센터 건물을 신축하고 있다.
또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융합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해 정읍시와 공동으로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원자력 연구개발 성과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사)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는 원자력에서 파생된 기술을 통해 창업한 20여개 기업이 모여 원자력 기술 사업화 촉진 및 창업 확산을 통한 고용 창출로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2004년에 발족한 단체로, 협회 회원사중 일부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원전 기술 해외 수출에 성공한 UAE원전 건설에 부품을 납품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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