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통운영 전문가는 계통운영 30년 이상의 경력자들로서 평상시에는 계통운영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업무를 맡고, 예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지는 비상시에는 급전 교대근무에 투입되어 위기상황별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상 전문가는 기상분석 및 기상예보 10년 이상의 경력자들로서, 매일매일 기상 및 기온 변화의 영향을 분석하여 전력수요예측에 반영해 전력수요예측의 정확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일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전력계통운영 능력향상 특별대책(11월21일)’의 일환으로 이번 채용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365일 중 단 하루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되니 전문성을 국가와 전력산업을 위해 최대한 발휘해 달라”고 전문가들을 독려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전문가 채용과 더불어 계통운영 요원에 대한 전문원 제도 신설, 국제 자격인증제도 도입, 발전·송변전 교육 강화 등 계통운영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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