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硏, 초·중생 대상 무료 ‘퓨전스쿨 캠프’ 열어

▲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개최한 ‘퓨전스쿨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사탕놀이를 통해 핵융합의 원리를 배우고 있다.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가 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와 체험으로 과학을 쉽게 배우는 ‘2012년 퓨전스쿨 겨울 과학캠프’의 문을 열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퓨전스쿨 과학 캠프(10~11일)에서는 ▲사탕놀이를 통한 원자이해하기 ▲공중부양 지구본의 원리 ▲전자레인지로 알아보는 플라즈마 등 핵융합에너지를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중학생 대상 과학캠프(12~13일)는 ▲전자석 원리를 이용해 자석 띄우기 ▲핵융합 장치 미션 해결하기 ▲마술속의 과학원리 찾기 등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고, 핵융합 등 과학 원리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퓨전스쿨 과학캠프에 참가한 강지민(삼천초교 5학년) 학생은 “그동안 핵융합이라는 말만 들어보았지 어떤 것인지 내용을 잘 몰랐는데 자세히 알게 되고 플라즈마나 자기장 같은 새로운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개최한 ‘퓨전스쿨 과학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체마다 다른 색깔을 발생하는 모습을 관찰하며 핵융합의 원리인 플라즈마에 대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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