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배우는 그린에너지 어렵지 않아요”
지식경제부의 ‘사랑의 울타리’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캠프는 남부발전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한국과학영재학교의 우수한 교수진 및 과학 기자재 자원을 활용, 다양하고 특화된 에너지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캠프를 통해 직원, 과학영재학교 학생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겠다고 밝혔다.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와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남부발전 직원들과 영재학교 학생 ▲캠프참여 아동들의 1:1:1 멘토링 결연 ▲남부발전의 부산 및 남제주의 화력, 풍력, 소수력 발전소 견학과 한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견학 ▲천문대 관측, 다양한 과학체험ㆍ실험탐구 ▲과학문화 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생활 속의 역할모델이 되어줄 멘토들과 우애를 다지며 전기생산원리와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미래에너지에 대한 큰 호기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 홍보윤리팀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현장학습과 과학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멘토들과의 결연으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공정사회 구현이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에도 녹색에너지 체험뿐 아니라 에너지 재활용과 절약 체험, 문화?예술 활동 등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해 이 행사를 남부발전의 에너지 특화 교육기부 대표 프로젝트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