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환경기초설비와 주차장 등에 설치 운영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이하 중부발전)은 3일 충남 천안시청(시장 성무용)에서 천안시, (주)에스에너지, (주)신성솔라에너지, KB자산운용(주)과 ‘태양광 발전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은 천안시의 환경기초설비와 주차장 등에 135.5억원을 투자해 4㎿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ㆍ운영하는 사업으로, 천안지역의 태양광발전시설 업체를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탄소녹색성장의 국가에너지 기본정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설비용량 4㎿의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약 5.1GWh의 전력량을 생산하게 되며, 2013년 태양광 의무공급량인 93.4GWh의 8.3%에 해당하는 7,752REC 발급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중부발전을 비롯한 공동투자사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태양광 사업부지 확보가 가능해졌으며, 타당성조사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은 “천안시의 태양광 사업개발에 힘입어 올해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번 사업을 저탄소 녹색성장과 민관협력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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