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1세기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육성”

지난 19일 부로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발전생산량이 1억㎾h(전기판매액 약141억원)를 넘어섰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와 K-water(사장 김건호)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해 8월 여름철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을 개시한 후 각종 성능시험 및 조력발전에 따른 해양환경영향 모니터링 등 단계별 운전을 해오다 지난 1월부터 발전시설(10기) 전체를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3억8600만㎾h(약 544억원)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는 인구 35만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량이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시설용량 25만4000㎾)로서 2004년 12월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했으며 현재 방문객들에 대한 편의를 위해 휴게시설(오는 5월 개소예정)과 전망대(높이 75m)를 갖춘 조력문화관(2013년 10월 개관)을 건립 중이다.

특히 2013년 문화관이 준공되면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연간 15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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