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도원이엔씨·대림종합건설 컨소시엄
1000MW 저원가‧친환경 유동층 발전소로 품질‧안전 최우선 건설 다짐

▲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박종인 GS건설 대표이사, 조은철 포스코건설 전무, 서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이사, 임병준 대림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척그린파워 1‧2호기(1000MW×2기) 건설공사 계약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건설공사 계약 서명식이 열렸다. 이날 남부발전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가절감과 경영 선진화, 저탄소 녹색경영 및 기술개발이 모두 집약돼 있는 ‘세계 발전회사의 모델 발전소’를 탄생시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다졌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도원이엔씨·대림종합건설)과 삼척그린파워 1‧2호기(1000MW×2기) 건설공사 계약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는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박종인 GS건설 대표이사, 조은철 포스코건설 전무, 서우종 도원이엔씨 대표이사, 임병준 대림종합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삼척그린파워 1‧2호기 공사는 약 3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공사 내용은 터빈 및 보일러 기초공사, 기전설비 설치공사 등 기전 및 토건공사이다.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인 삼척그린파워발전소는 저열량탄 수출형 모델(ATP-1000‧Advanced Thermal Power Plant-1000MW) 발전소이며 세계 최대의 유동층 보일러를 채택하여 기존 고열량탄 발전소보다 매년 약 1200억원 이상의 연료비용 절감이 예상되는 저원가 발전소이다.

또 옥내형 저탄장, 연돌 통합형 종합사옥, 부지 내 신재생에너지 종합 발전단지 조성 등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설계 공법들이 대거 도입되는 등 최첨단․친환경 발전소로 탄생될 예정이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건설공사 협약을 통해 삼척그린파워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됨으로써 강원도 및 중부내륙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건설업계의 투자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모델 발전소’로 탄생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남부발전의 발전소 운영 노하우의 복합체인 삼척그린파워발전소가 성공적으로 준공돼 전력수급안정, 세계 최고의 모델 발전소가 될 때까지 대우건설 컨소시엄 품질과 안전 최우선, 공기 준수를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종인 GS건설 대표이사는 “발전소 유치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통해 동반성장함은 물론 이번 건설공사를 통해 컨소시엄 회사들이 발전사업 용량을 강화시켜 향후 국내외 발전소 플랜트 사업에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동반 성장 위한 ‘사회공헌 이행 협약’ 병행
한편 이날 행사에서 남부발전은 계약사들과 함께 지역 동반성장을 실천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하는 ‘사회공헌 이행 협약식’을 동시에 체결했다.

사회공헌 이행 협약 내용은 ▲품질책임경영체계 확립을 통한 세계 최고의 모델 발전소 건설 ▲무재해 달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의식 확립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목표공기 준수 ▲투명경영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체 의식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이상호 사장은 “사회공헌 이행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글로벌 발전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남부발전은 이날 행사장에서 전략적 협력을 통한 국내‧외 발전사업 개발역량 제고와 정보 공유를 통한 신규시장 개척 및 사업확대를 위해 대우건설 및 GS건설과 각각 ‘발전사업 공동협력 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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