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은 코트디부아르 환경지속개발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아비장시에서 ‘신재생에너지 전략수립을 위한 워크샵’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은 코트디부아르 환경지속개발부 장관을 비롯하여 총리실, 자원에너지부 등 정부 8개 부처 및 여러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중장기 코트디부아르 에너지 수급 계획 ▲신재생 에너지 개발 전략 ▲기술도입 및 재원마련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코트디부아르는 지난해 4월 내전 종료 이후 경제 재건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낮은 전력 공급 능력(전 국토의 28%만이 전력 혜택) 및 부족한 에너지 생산력으로 경제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국가 전략 사업으로 적극 검토중에 있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워크샵은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의 新에너지 개발 수요에 적극 부응하면서 에너지 분야의 역량을 자체적으로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한국과 신재생에너지분야 협력기반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우리 기업들의 우호적인 현지 진출 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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