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사 공동 평가기준 수립‧개선방안 도출

발전5사(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는 유연탄 하역계약시 진입장벽 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경쟁입찰을 도입한다.

최근 발전회사협력본부(본부장 박종훈)는 외부전문기관의 자문을 받아 유연탄 하역작업 직무분석과 하역업계의 제도, 법률, 시장상황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경쟁입찰시 적용할 평가기준과 하역계약 개선방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평가기준은 철광석, 곡물 등 작업형태가 유사한 하역업체까지 문호를 개방하고, 경쟁입찰시 이행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및 수행계획 평가를 통해 적격업체를 선정한다.

한편 하역요금 원가분석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정부 고시요금을 적용받고 있는 유연탄 전용부두의 하역요금이 컨테이너 전용부두와 같이 신고제로 전환돼 가격경쟁이 도입될 경우 발전원가 절감과 전기요금 인상요인 억제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역업체의 효율적 자원배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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