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표창 - 한수원 김정태 처장

김정태 처장은 1977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업무가 주어지기를 기다리지 않고, 먼저 찾아가는 도전적 자세로 32년간 성실히 근무해 왔다. 2006년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의 중소기업지원업무를 총괄하는 중소기업지원팀장으로 근무하면서, CEO의 강력한 상생경영 의지를 이어받아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상호 가치창출을 통해 성과와 이익을 공유한다는 목표다. 외국산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구매예산 절감과 원천기술 확보로 기술 자립형 원전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협력중소기업과 공동연구개발을 추진, 구매 예산 386억 절감하고 1사(社) 1원천기술확보사업을 제안, 11개사가 원천기술을 획득하여 단독 원전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해왔다. 선제적 수출노력을 통한 원전 수출산업화로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한정된 국내시장을 탈피,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한 결과 6380만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네팔 차멜리야 수력 건설공사를 4700만달러에 수주했다. 아울러,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중심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 신기술인증제품(NEP) 구매경보시스템 구축 등 구매확대에 매진해 2007년에는 전 공공기관 NEP제품 구매실적 1위를 달성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긴급 지원하고자 전력그룹사 최초로 유동성 지원 Fast Track을 시행해 총 1281억원을 직ㆍ간접 지원해 경영난 극복에 일조하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단순 원가 절감 대상 혹은 일방적 지원 중심의 시혜자-수혜자 관계가 아닌 진정한 상생경영을 통한 상호 공진화(Co-Evolution)를 위해 상생협력 수준 및 성과 측정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 우수 기업은 더욱 지원하고, 성과 저조기업은 성과 달성을 유도함으로써 중소기업간 협력과 경쟁 조화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는 등 전기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가 매우 크다고 사료돼 표창을 받았다.
김 처장은 “세계 원전시장선점을 위한 ‘필수’로 생각하고 CEO의 확고한 중소기업지원 DNA를 전 직원에게 전파해 전 직원이 ‘All Court Pressing’의 자세로 중소기업지원에 임하고 있는 이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어깨가 더욱 무겁다” 면서 “올해에는 최대 목표중의 하나는 역시 원자력 르네상스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한 핵심원천기술을 바탕으로 1300조 원대 블루오션(Blue Ocean)인 세계 원자력시장에 동반 진출하는 것인 만큼 세계시장 진입에 일익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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