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구 사장 “풍력발전단지 개발 원동력 될 것”

세계 제일의 전선 전문 기업인 넥상스는 지난 21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홀에서 풍력에너지 관련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풍력발전단지 개발업체, 풍력발전기 제조 업체 및 관련 인증 업체를 비롯한 80여명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강 인구 사장은 “넥상스는 기간산업, 일반 산업과 빌딩에 사용 되는 모든 전선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풍력을 이용한 에너지 생성부터 송배전까지 전 과정에 들어가는 전선 및 접속자재를 생산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넥상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리차드 호시에르이사는 풍력발전기내에 들어가는 전선 및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케이블의 허용전류, 풍속과 케이블의 온도변화, 풍력발전기내의 열악한 환경, 풍력발전기의 수명 및 비용 등을 고려한 최적의 제품 선정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주목받았다. 풍력발전기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넥상스의 윈드링크 (Windlink®) 제품은 풍력발전기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최적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풍력발전기용 제품에는 전선뿐 아니라 접속자재 또한 품질과 성능이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 , 넥상스의 접속자재 마케팅을 담당 하는 프랭크 클레이즈이사는 연결접속재, 종단접속재, 부싱, 서지 어레스터 등 다양한 접속재에 대하여 설명 하였으며, 특히 풍력발전기 내에서는 공간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넥상스의 컴팩트한 제품이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넥상스는 전력전선 접속재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베스타스, 스줄론, 시노벨등의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와 함께 각각의 풍력발전기의 용도에 맞게 고객 맞춤형 접속재를 개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분야는 해상 풍력단지에 사용 되는 해저케이블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었다. CIGRE 워킹 그룹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넥상스의 죠오지 발로그 이사는 넥상스는 이미 해저케이블 제조분야에서도 100여년의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공급된 세계최초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용 프로젝트를 포함해 지난 수년간 진행됐던 주요 프로젝트들을 모두 소개해 넥상스의 풍력발전기용 솔루션의 독보적인 강자임을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케이블의 디자인, 포설선, 보호공사, 테스트 기술 등 해저케이블의 제조에서부터 시공까지 필요한 주요 기술도 소개했다. 해상 풍력단지 개발시 고려 해야 할 사항 및 송전량, 송전길이등을 고려한 AC 와 DC 송전 시스템의 장단점을 비용적인 측면에서 비교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넥상스는 해상 풍력 단지의 타당성 조사에서부터 생산, 설치, 유지보수를 포함 하는 턴키방식의 서비스가 가능함을 강조했다.
강인구 대표 이사는 “화석 에너지에서 신재생에너지 시대로 넘어가면서 풍력에너지에 대한 필요와 수요는 앞으로 점점 더 증가 할 것이며 특히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 할 때 그린에너지가 대세”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시대와 고객 부응에 발 맞추어 넥상스는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넥상스의 풍력발전용 솔루션은 우리나라에서도 풍력발전단지 개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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