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원자력 기구 (IAEA) 기준 충족…선진기술 인정
원자력 발전소는 지금까지 백열전구를 사용해 왔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원자력 발전 LED조명 램프 기준을 새로이 마련하고 LED조명으로의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녹색 성장의 상징인 LED조명 설치를 통해 에너지도 절감하고 정부 정책인 녹색 성장과도 맞물려 친환경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KS 최초 인증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조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됨으로써, 향후 원자력 발전소의 조명 교체 시 자사의 LED 조명 제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새로운 원자력 발전 LED 조명 램프 기준을 최초로 통과함으로써, 세계적인 선진기술을 확보해 선진기술 제품으로서 인정받게 됐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이번에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조기기 공급업체로 등록되면서 국내 발전 시설뿐 아니라 향후 플랜트 시설을 수출할 때에도 화우의 제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화우테크놀러지㈜가 LED조명 선두 기업으로서 공공부문 LED조명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석림 기자
srkwon@kn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