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환 원장 “CNT 투명전극 상용화, 조직문화 재정립 등 질적 양적 성장” 당부

“지능형 전력망 · 신재생에너지 · 전기추진시스템 
전자의료기기기술 등 미래성장동력 사업 집중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지난달 28일 경남 창원 본원 강당에서 유태환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태환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기술 등 산업원천기술 및 세계최고 수준 기술의 성공적 개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사업에 총 연구비의 46%를 전략적으로 투입 △탄소나노튜브 투명전극 제조기술의 개발과 상업화 실현 △원통형 나노 노광장비 원천기술 개발 △Smart Grid 및 신재생에너지기술, 전기추진시스템기술, 전자의료기기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 발굴 추진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사업 추진 △R&D 속도전 프로젝트의 추진 △국제단락시험협의회(STL)의 정회원 자격심사 성공적 수감 △4000MVA급 대전력시험설비 증설사업의 추진 △평일 2부제 및 휴일근무제 등 시험부문 고객만족경영 지속 추진 △사회봉사활동 적극적 추진 △조직 내부소통문화 및 사회참여 활동 활성화 등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고 한국전기연구원의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의 그동안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 출연연구기관은 국가과학기술개발의 중추 기관으로서, 말보다 기술적 성과라는 결과물로서 국가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여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구성원 모두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각자의 역할을 되새겨봄으로써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의료IT융합연구본부의 이원태 박사가 고속전력선(PLC) 인터넷 기술과 홈 네트워크용 전력선통신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 상용화함으로서 우리나라 전력선통신 기술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전시켰으며, 전력정보 통신기술 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하여 유비쿼터스 전력통신망 기술 및 스마트그리드 구축 기술개발 등 전력산업 IT화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국가 전기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퍼포먼스트레이닝 연구소의 김창옥 소장이 “목소리를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공업과 전력사업의 진흥을 위해 한국전기기기시험연구소로 설립된 이래, 통합과 분리를 거쳐 2001년 1월 1일 한국전기연구원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소 본원으로는 유일하게 창원국가산업단지 배후에서 전기분야 기술개발과 시험인증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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