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기협회 Anil Nagrani 회장

 “인도의 원자력 산업은 매년 5% 이상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 정부는 원자력 산업 확충 계획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 건설과 연구시설, 원전 관련 기자재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원전 관련 기업들의 진출 전망은 매우 높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주최로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서 ‘ELECRAMA(인도전기전) 2010’ 홍보 차 참가한 인도전기협회 IEEMA  Anil Nagrani 회장은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 운영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하고 “인도 정부도 원전산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을 바랬다.
 Anil Nagrani 회장은 오는 2010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ELECRAMA(인도전기전) 2010’은 한국 원자력 기업은 물론 전력기자재업체들에게는 ‘인도 전력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국제 전시회’라고 강조했다.
 인도 전기 전시회는 6만평방미터 전시회 면적 규모와 1000여개의 전시업체, 40개국 5만여명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전시회로 꾸며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 정부는 향후 10년간 인도의 전력수요가 약 3,35GW까지 늘어날 것으로 대비해 고압 변전소, HVDC 프로젝트, 자동화 프로젝트 및 EPC를 통틀어 더 큰 용량 추가와 대규모 배전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도 전력부는 발전분야에 대한 상당한 투자로 이어질 6차 5개년 계획(2007년~2012년)을 위해 총 78,577MW의 용량 추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2010년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ELECRAMA(인도전기전) 2010’은 한국 전력기자재의 우수성과 한국 기업을 홍보하는데 ‘절호의 기회’라고  Anil Nagrani 회장은 거듭 강조했다.
  Anil Nagrani 회장은 인도에서 한국산 원전발전소 관련 기자재와 개폐장치, 변압기, 케이블, 도체, 권선 등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ELECRAMA(인도전기전) 2010’ 참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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