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광피에스

▲ 남정섭 대표
(주)삼광피에스는 1993년 창사이래로 각종 댐퍼(Damper)류를 여러 국제규격 및 표준에 따라 생산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품질 및 설계의 우수성을 인증 받고 있다. UL 및 AMCA 인증, Q-Class 품질 인증 및 ISO 9001/2001 인증도 획득해 제품의 설계, 개발, 생산, 시험, 검사 및 사후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선두업체로서 인정받음은 물론 국제적인 경쟁력도 갖춘 회사다.
특히 원자력 관련 Damper류는 내진 및 구조분석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국내 최초로 NQA-1 인증을 획득했다.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에 의해 생산된 제품들을 국내 원자력 현장 및 해외 원자력 현장에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광 5 & 6, 울진 5 & 6은 물론이고, 신고리 1,2,3,4, 신월성 1 & 2의 경우도 미국 회사들과 경쟁 입찰하여 낙찰됨으로써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또한, 중국 Qinshan 1 & 2, 인도 Kudankulam 1 & 2, 대만 Lungmen 1 & 2 호기 현장 등 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제품을 납품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대만 Lungmen 1 & 2호기 현장에서는 미국회사에서 품질하자로 납품이 거절된 댐퍼 제품을 수주, 촉박한 납기에도 불구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품질 및 납기 조건을 성실히 이행해 고객사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상되는 대만 원전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 Raumag-Janich와 기술 License를 체결하여 기술 국산화 및 독자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외 환경산업 발전에 따라 요구되는 탈질, 탈황설비, 발전소, 보일러, 가스터빈 및 각종 산업용 플랜트에 최신 기술이 적용된 Diverter에서 Guillotine Damper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제품에 대하여 국내 유일하게 독자적인 설계, 생산, 엔지니어링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화력발전소용 댐퍼 시장에서는 90%이상을 점유하며 고객들의 요구조건에 부합하고 있다.
또한, 2008년에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개설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미국 업체들과 기술적으로 대등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지역에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삼광피에스의 성장률은 3년 전부터 정상궤도에 올라 2007년 89억, 2008년 132억, 2009년 예상매출 185억 등 매년 30%이상 고성장을 시현하고 있으며, 2020년 매출 1,000억을 목표로 전임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그렇듯이 자체 고급인력부족의 문제점은 삼광피에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남정섭 사장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내에서 감당하기 힘든 부분은 과감히 비용을 들이더라도 해외에서 기술을 도입하고, 프로젝트 별로 산학협동 등을 통해 외부 인력을 활용하며 자체 연구소를 통해 핵심기술 개발과 접목에 중점을 두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 사장은 “우수인력의 확보가 가장 큰 핵심”이라며 “우수인력들을 중소업체로 끌어오는 것이 사업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어느 기업 못지않은 우수인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가 성장하려면 일하는 사람이 건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바쁘게만 움직이기보다는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바탕 위에 삼광피에스는 환경친화, 고효율, 고부가가치 아이템의 개발에 기술력을 집중해 이를 바탕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올곧게 자리 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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