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2호기 LEVEL INSTRUMENT 제작 ㆍ 공급 계약
한수원, 한국전력, 발전사, 포스코, 동경전력이 품질 인정

삼회산업(대표 정회성)은 첨단기술의 계측제어, 자동제어 기기와 원자력발전소, 수화력발전소용 발전기자재, 고온용 노내 CCTV 등을 개발 ㆍ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초고온 CCTV 시스템 회사이다.

1994년 설립된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올해 김해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을 추진 중인 삼회산업은 설립 이후 축적된 기술과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두산엔진, 두산중공업,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및 산하 6개 발전소, 포스코 , 일본 동경전력 등에 신제품을 꾸준히 납품해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한울 1,2호기 건설에 LEVEL INSTRUMENT를 제작 ㆍ 공급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일본 동경전력의 CASK 열 성능 시험을 용역 수행 중에 있다.

이 회사가 주력 생산하고 있는 ‘Ball Recirculation Monitoring System’은 원자력, 화력 발전소등에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CTCS의 튜브 내부 청결을 유지하기 위한 스폰지 볼의 수량을 정확히 파악해서, 설정된 수량 미만 일 때는 알람을 울려 스폰지 볼을 보충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단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기술적 효과로는 경쟁사가 거의 없는 독과점 형식이다 보니 양품, 불량의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이를 외국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개발, 공급한다면 발전자재의 소모품의 국산화율을 높이고 국내 발전운전 효율을 향상 시키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정회성 대표이사는 강조했다.

삼회산업은 협소한 국내시장을 뛰어넘어 드넓은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김해 골든루트 일반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한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정회성 사장은 “산업용 센서 계측기 전문 생산기업으로서 원자력 발전소는 물론 수·화력발전소, 플랜트, 조선용 계측제어 시스템과 장치의 국산화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수원, 한전을 비롯한 5개 발전사와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STX엔진 등에 우수한 제품 공급을 바탕으로 이제는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 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국내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는 건설 초기에 외국산 센스 제품을 설치하여 사후관리 및 유지보수 공사를 할 경우 외국사의 가격 횡포와 A/S 불성실 자세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국산화 개발에 적극 앞장서 외국사의 횡포를 견제하고 더 나아가 국산화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외화낭비를 줄이는데 일조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정 사장은 특히 “원자력용 운반용기인 CASK에 대한 엄격한 열 성능시험을 통과하여 두산중공업으로부터 최근 5년간 수주 계약을 맺어 자사의 원자력 사업분야가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고 말하고 “이를 기반으로 원자력용 CASK 국산화 실현에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굳은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회사의 장점은 소량 다품종 생산제품인 LEVEL, TEMP, FLOW, PRESSURE 등의 게이지, 스위치, 송신기 제품을 구매자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영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특히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2003년 국산화한 초고온용 가열로 CCTV 화염 감시 시스템은 국내 화력발전소와 해외 발전소, 제철소 등에 납품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선박엔진용 엔코더 등 10여 종의 센서 역시 국내 대형 선박회사는 물론 선진유명 엔진제조사인 독일의 MAN B&W사에 공급하여 ‘대한민국의 초고온용 가열로 CCTV 화염감시 시스템과 선박엔진용 센서’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쇠물도 녹이는 고온으로 관찰이 힘들던 용광로 내부를 카메라 시스템으로 노 내부를 직접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감시 관찰할 수 있고, 화염 연소 상태를 최적화 상태로 유지해줌으로써 가동 중인 발전설비의 안전과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핵심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사장은 “앞으로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화력발전소, 선박엔진분야의 완벽한 품질관리와 국산화 실현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여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와 경제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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