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R 이사회 안건 조율.승인 등 주요 정책 방향 리드

▲ 이경수 소장
국가핵융합연구소의 이경수 소장이 지난 18,19일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개최된 제 5차 ITER 이사회(수석대표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에서 ITER 국제기구 경영자문위원회 (MAC)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이 소장은 2010년 1월부터 MAC 의장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경영자문위원회(MAC)는 ITER 국제기구의 의결권한을 가진 이사회(Council)에 상정되는 프로젝트 이행 관련 모든 안건을 사전에 검토?심의하며, 이사회에 자문을 제공하는 등 ITER 국제기구의 주요 정책 방향을 리드하는 두뇌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이사회 권한 중 일부를 위임받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실제 ITER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중요 의결 과정의 중심에 있다.
MAC 의장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2회 이상 이사회 개최 이전에 경영자문의원회를 개최해야 하며, 의장이 필요 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특별 회의의 소집도 가능하다.
이 소장의 이번 MAC 의장 선임은 국내 핵융합 연구 사업인 KSTAR를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의 인정과 함께, 한국의 ITER 가입이후 ITER 국제기구에서 보여준 리더십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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