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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 300억 달성…글로벌 계측기 기업으로 성장[히든 챔피언④]김상수 서진인스텍 대표이사
“눈앞 성과보다 기본에 충실한 행동하는 CEO 될 터”

   
“저를 믿고 흔쾌히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신 강길원 회장님께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세계적인 현장 종합 계측기기 전문 회사로 우뚝 세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국내 최고의 Level Sensor 및 Flow meter 종합계측기기 기업인 서진인스텍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상수 CEO. 지난 89년 11월 서진인스텍 물류 전산시스템 담당 신입직원으로 입사한 후 25년 만에 최고 경영자 자리까지 올라 온 김상수 신임 대표이사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양 어깨가 무척 무겁다고 인터뷰 소감을 밝혔다.

김 사장의 어깨를 누르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도 강길원 회장께서 CEO 자리를 선뜻 직원 출신인 자신에게 물려준 믿음에 어떻게 보답해야 하는지 고민이 무척 깊다. 강길원 회장은 66세가 되면 경영일선에서 미련 없이 물려나서 지덕이 겸비한 능력 있는 직원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해왔다고 한다.

이 같은 강 회장의 약속에 따라 올 1월 1일자로 서진인스텍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받은 김상수 대표이사는 회사를 명실상부한 계측기기 글로벌 기업으로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지난 35년 동안 국내 최고의 종합계측기기 기업으로 키워온 ‘서진인스텍’을 물려 준 강길원 회장의 업적에 혹시나 누(累)게 되지 않기 위해 김상수 사장은 하루 24시간 구슬땀을 흘리며 바쁜 경영 행보(行步)를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해(2013년)에는 매출 124억을 올렸지만 올해에는 140억 원, 그리고 2016년에는 200억 원, 2020년까지는 300억 원의 매출목표 달성하여 종합계측기 회사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비결로 혁신적인 경영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뜻을 피력했다. “당장의 성과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행동하는 리더(CEO) 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입니다. 따라서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여 체계적인 교육 ㆍ 훈련을 통해 회사 브랜드를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김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 매출이 이미 계획대비 100%를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비즈니스에서 아이디어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에 따라서 성과의 크기는 실행력에서 결정된다”고 강조하면서 강력한 드라이브 경영전략을 추진할 방침을 내비쳤다.

“한 기업이 백년을 유지하는 지속 가능한 계속기업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회사 규모를 키우고, 조직을 만들고 시스템화하여 사람중심이 아닌 매뉴얼 중심으로 경영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김 대표이사는 우수한 능력을 갖춘 직원을 더욱 고용해서 그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선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이 경영자의 궁극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로 급변하는 무한경쟁시대에 대응하지 못하면 서진의 경쟁력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회사 임직원들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서진인스텍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디스플레이션먼트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신제품이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지멘스 등 외국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하여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직원들에게 “경영자의 눈에는 일 잘하는 직원도 보이고, 일 잘 못하는 직원도 보이며, 눈에 띄지 않는 직원들도 보인다”고 지적하고 “회사는 CEO 혼자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임직원이 다 함께 힘차게 나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회사도 직원들로 하여금 열정을 갖고 따라올 수 있도록 동기부여에 적극 나서겠다는 경영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1979년 11월 창립한 서진인스텍은 지난해 11월 34년 동안 서울 성수동 보금자리를 떠나 현 경기도 성남시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한 바 있다. 성남시 산업단지에 위치한 신 사옥은 대지 650평, 연건평 1,300여평 의 현대식 건물로서 최신식 생산라인 설비와 헬스장, 식당, 도서실 등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직원 휴게실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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