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케이블 솔루션 글로벌 리더’로 도약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LS전선은 지난 3일 발표한 2030 비전에 아시아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단순한 케이블 제조사가 아닌 전력, 통신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구자엽 LS전선 회장은 “비전2030은 LS전선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갈 나침반이다”며 “변화가 성공하려면 능동적, 자율적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선 산업은 각 나라마다 자국 업체를 보호하는 정책이 강
LS전선은 한국전력과 1086억원의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충남 서해안의 발전소에서 경기도 평택 사이 35km를 HVDC케이블로 연결, 수도권 공단 지역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HVDC 선로 하나로 원전 3기의 발전량인 3GW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 HVDC 케이블 중 세계 최대의 송전량으로 기존 HVAC(고압교류송전) 케이블과 비교해도 4.5배가 많다.전기가 사용된 100여년 동안 전 세계 전력망의 대부분은 교류로 구성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직류가 송전 손실이 적은
두산중공업이 신고리 5호기 원자력 발전기의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창원공장 내 발전기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성능시험은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들의 입회하에 진행됐다.발전기 성능시험은 제작된 발전기의 설계기준 부합 여부와 품질 건전성을 확인하는 주요 공정이다. 정격회전 속도에서 출력 전압과 전류, 온도 포화도 등 20여 개 항목의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해 발전기의 효율과 성능을 최종 평가한다.두산중공업은 국내 최대 용량인 신고리 5호기 원자력 발전기를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과 손잡고 스마트 변전소를 포함한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에 나선다.효성중공업은 최근 한전과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의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기술협력은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AMS; Asset management system)에 한전이 보유한 전력 운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설비 유지보수 노하우 등을 더함으로써 전력 설비 예방 진단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AMS는 전력 설비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고장 등 이상
대한전선이 쿠웨이트에 최초의 광케이블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지 생산으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쿠웨이트 시장을 선점한 뒤 중동 지역으로 확대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지난 5일 본사에서 쿠웨이트 건설·무역회사인 ‘랭크’ 등과 현지에 첫 번째 광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합작법인은 내년 상반기까지 쿠웨이트시티 남동쪽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산업단지(Mina Abdulla Industry)에 설비를 구축하고 하반기 매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이집트에 전력 케이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의 첫 아프리카 생산법인이다. LS전선은 이집트를 거점으로 주변 아프리카와 중동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LS전선은 20일 이집트의 케이블 전문 시공사인 만 인터내셔널 컨트랙팅(M.A.N International Contracting)과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합작법인은 카이로 인근 산업도시(10th of Ramadan City)에 2020년 말 공장을 완공하고 가공 송전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발전소와 변전소 간 철탑에 가설되는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어네스트 모리알(Ernest N. Morial)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파워젠 인터내셔널(POWERGEN International)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파워젠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ㆍ발전산업 분야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미국 현지에서 원자력 사업을 수행하는 피츠버그 사무소와 함께 이
4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이 미국 동부에서 지중 전력망 구축 턴키 프로젝트를 두 건 연달아 수주했다고 밝혔다. 각각 690억원, 36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총 1050억원으로, 이는 지난 9월 미국에서 41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후 한 달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2건의 프로젝트는 모두 뉴욕 맨하튼에 인접한 롱아일랜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건이다. 미국에서는 이례적으로 제품 공급과 전기 공사뿐 아니라 토목 공사와 준공 시험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풀 턴키(Ful
두산퓨얼셀(대표 유수경)은 현대자동차, 울산테크노파크와 협약을 맺고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한 마이크로그리드용 분산발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7일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퓨얼셀 R&D/신사업본부장 문상진 상무,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연구실장 오재혁 상무,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퓨얼셀은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 현대자동차는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를 제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 제품은 화재 발생시 불에 오래 견디고 연기와 유독가스도 적게 나오는 제품들이다.불이 나면 비상등과 화재 경보기, 스프링클러, 환기장치, 대피시설 등이 오래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LS전선의 고내화 케이블은 일반 시판 케이블(750°C, 90분)보다 높은 950°C에서 180분간 불에 견디며 제 기능을 발휘한다. 골든타임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또 연기와 유독가스가 적게 발생해야 짧은 시간에 사람들이 대피할 수 있고
28일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나형균)은 미국 동부의 버지니아 지역 전력회사로부터 410억원 규모의 230kV 초고압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버지니아 지역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 미국 동부에 지사를 설립한 이후 수주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올해 8월 말 누계 기준 총 1700억 원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주 실적 대비 3배에 달하는 성과로 2000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최대 실적이다.대한전선은 미국 시장 성장의 배경으로
23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고속철도용 ‘강체 전차선(Rigid Ba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구리 전차선이 아닌 알루미늄 바(bar) 형태로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전차선을 지지하기 위한 설비들이 필요 없어 터널 크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강체 전차선 사용시 KTX와 GTX 등 고속철의 터널 공사 비용을 15% 이상 낮출 수 있다. GTX의 경우에는 99% 이상이 지중 터널을 지나기 때문에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또 강체 전차선은 기존 전차선처럼 단선으로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유지보수가 거
22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네팔의 전국 광통신망 구축 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LS전선은 네팔 국영 통신사 네팔텔레콤과 수백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동부 지역 일대에 광통신망을 구축한다. 구축 지역에는 히말라야 산맥의 칸첸중가산 기슭까지 포함되는 등 고산 지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과 대용량의 데이터의 전송이 가능해 진다.네팔 정부는 수도 등 일부 도시 외에는 전반적으로 열악한 통신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2022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전국에 광통신망을 구축한다. 네팔은 면적이 남한의 1.5배에 이르지만 국토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 등 자회사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고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도 이번 분기 흑자를 유지했으나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부문 실적악화로 적자 전환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1분기에 발생한 하자보수충당금 환입 효과가 사라지고 해양플랜트부문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지주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8,237억 원, 영업이익 2,019억 원을 기록했고 전분기(매출 64,915억 원, 영업이익
26일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최근 대만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S전선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Jan De Nul)社와 계약을 맺고, 2021년까지 대만 서부 먀오리현(苗栗縣) 해상풍력단지에 해저케이블 약 130km를 공급한다. 이로써 LS전선은 10여 개의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지금까지 발주된 3건을 모두 수주해 해저케이블을 공급하게 됐다.대만은 2025년까지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키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단지들을 건설하고 있다.LS전선은 대만에서 올 1월 해저케이블을
LS전선(대표 명노현)은 지난 14일 폴란드 남서부 지에르조니우프시에서 케이블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국내 전선업체가 케이블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유럽에 세운 첫 번째 공장으로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한다.준공식에는 구자엽 LS전선 회장, 명노현 LS전선 대표, 이동욱 LS전선 폴란드 법인장, 다리우시 쿠츠하르스키 지에르조니우프 시장, 선미라 주 폴란드 한국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LS전선 명노현 대표는 “LS전선은 현지화 및 지역별 거점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폴란드 공장은 유럽 진출의 핵
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LNG선용 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LNG선을 건조, 인도하는 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10일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 INTEGRICT Smartship Solution)과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Hi-SGAS)을 탑재한 18만 입방미터급 LNG선 ‘프리즘 어질리티(Prism Agility)’호를 선주사인 SK해운에 인도했다고 밝혔다.통합 스마트십 솔루션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7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특히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LNG선에 특화된 스마트십 솔루션이 적용된 첫 사례로 주목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매각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게시했다. 최대주주인 IMM PE가 현재 대한전선 매각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대한전선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 주주인 IMM PE가 현재 대한전선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중국 업체에 매각하는 것을 고려 및 검토한 바도 없다’고 알렸다. 아울러 대한전선 매각과 관련해 중국 업체와 어떠한 접촉이나 협의도 추진하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중국업체 매각 및 자금 유입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분명히 밝혔다.IMM PE는 2015년에
현대중공업지주가 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지주는 5월 2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 4915억원, 영업이익 1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매출 74,281억원, 영업손실 1,639억원) 대비 매출은 1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매출은 평균 유가 하락에 따른 현대오일뱅크 매출 하락, 국내 발전 및 ESS시장 위축에 따른 현대일렉트릭 매출 감소로 전분기 대비 줄어들었다.반면, 영업이익은 정유부문에서 유가 회복에 따라 재고평가손실이 환입된
현대중공업이 뉴질랜드에서 수주한 최신예 군수지원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현대중공업은 4월 24일 울산 본사에서 한영석 사장과 필립 터너(Philip Turner) 주한 뉴질랜드 대사, 데이비드 프록터(David Proctor) 뉴질랜드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수량 2만3천톤급 군수지원함의 진수식을 가졌다.또 진수식에는 뉴질랜드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과 가족들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진수한 함정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7월 뉴질랜드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길이 173미터, 폭 24미터 크기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