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김진 국장(원전전략기획관)과 학계의 장문희 교수(포항공과대학교), 김창락 교수(한전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김서용 교수(아주대학교)를 비롯하여 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및 미래세대(조선대, 부경대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준위방폐물 관리와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 세션을 개최했다. 현재 특별법은 여·야에서 발의한 4건(김성환·김영식·이인선·홍익표)의 법안이 지난 2022년 11월부터 국회 심의 중이며,
오는 5월 9일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공청회가 열린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월성 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공청회를 오는 5월 9일 경주 양남해수온천랜드와 14일 울산 시티컨벤션에서 각각 개최한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의견수렴 대상 지역(경주, 울산 북구·중구·남구·동구·울주군) 주민 가운데 공청회
한국방사능분석협회 방사능분석교육센터(이하 교육센터)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공단·산업체 실무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황룡원에서 방사성폐기물 분석 실무 기본’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원자력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공단-산업체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 방사선 검출기와 방사화학 기본원리 ▲ 방폐물 중 알파·베타·감마 핵종 분석법 ▲ 방폐물 처분 절차와 현황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실무 위주의 기술 교육으로 중점 실시했다.교육센터와 공단은 이번 교육을
월성원전과 같은 중수로(CANDU)에서는 중준위 방사성폐기물로 폐수지가 대량 발생한다. 폐수지는 중수 등의 액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방사성 핵종을 제거할 때 사용한 이온교환수지*인데, 방사성동위원소인 탄소-14(14C)를 포함하고 있다. 방사능의 농도가 높고 양이 많아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에 처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발전소 내 저장탱크에 따로 장기간 보관해왔지만, 이번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해결 방법을 찾아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박환서 박사 연구팀이 세계 최초, 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조동건 박사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으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1975년에 설립된 RWMC(Radioactive Waste Management Committee)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이다.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랑스 등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방사성폐기물 관리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WM 2024 심포지엄’ 사무국의 초청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 참가했다. 한수원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직모듈형 경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모델’을 소개했다. 현재 해외에서 상용화된 모델은 원통형의 캐스크(cask) 형태로, 이번에 한수원이 개발한 수직모듈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안전성과 경제성이 매우 탁월해 지진뿐 아니라 대형 항공기 충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를 중심으로 원전지역, 산·학·연, 유관기관, 미래세대, 일반국민 등 600여 명이 “국회는 고준위방폐물 관리 특별법을 즉시 제정하라”고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학회장 정재학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23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고준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범국민대회’(이하 범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성원 의원을 비롯해, 법안 대표발의자인 김영식 의원, 원전을 지역구에 둔 김석기(경주)·정
원자력을 지지하는 시민, 노동계, 학계 등 원자력계가 오는 4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을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원자력을 지지하는 시민, 노동계, 학계 인사는 19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탈원전 폐기와 대한민국 원자력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 지난 4년간, 원자력 산업과 희노애락을 함께 한 장본인”이라며 “22대 국회에서도 김영식 의원이 원자력과 과학기술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그의 22대 국회 진출을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19일, 20일 양일간 국회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고준위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 이번 릴레이 시위에는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 소속 (사)사실과과학네트웍, (사)에너지안보환경협회, (사)에너지와여성, (사)에너지의미래를생각하는법률가포럼, (사)원자력산업환경진흥협회,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 (사)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기후환경에너지실천연대, 사실과과학문화행동, 에너지과학도시군산사랑모임, 에너지흥사단,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부터 월성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의 주민공람 절차에 들어간다.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다.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제염해체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주민공람은 원자력안전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경주, 울산(북구,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포항 등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 내 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다.이번 주민공람은 오는 4월 7일까지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대용량 운반용기가 국내에서 개발돼, 국내외 원자력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운반저장기술개발실은 한번에 360다발의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할 수 있는 대용량 운반용기 KTC-360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원자력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코네스코퍼레이션(대표이사 김현준), 원전 설비 전문 제작사인 ㈜무진기연(대표이사 조성은)과 함께 공동 개발한 결과다.현재 우리나라는 경수로와 중수로 사용후핵연료를 원자력발전소 부지 내의 습식저장조와 건식저장시설에 보관 중
정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주도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상용화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해, 원자력계는 물론 전 산업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우리 독자적 공급망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 개막을 위한 SAR(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 등 발사체·위성탑재체·달착륙선 핵심부품 자립화 등도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를 개최해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거대과학 5개 분야의 임무중심 전략로드맵을 수립·의결했다.이번 5개 분야는 차세대 원자력, 우주항공·해양과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2차관은 "21대 국회에서 고준위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최 차관은 30일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해 건설·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겨울철에도 안전한 방사성폐기물 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격무 중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임·직원들을 격려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이 자리에서 “방사성폐기물 관리는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고준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해나가는 것이 시급하며, 정부는 특별법
방폐물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제412회 국회(임시회) 마지막인 1월 25일 고준위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성원 간사(국민의힘, 경기 동두천시연천군)와 고준위방폐물 특별법안을 발의한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을)과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이 참석했으며, 방폐물학회와 원자력학회를 비롯하여 대우건설과 벽산, 고도기술 등 산학연 인사 등이 동참했다. 방폐물학회 정재학 회장(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은 “그동안 원자력 에너지의 혜택을 받
“정부는 고준위 방폐물특별법 제정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겠다”특히 “여·야 모두 특별법을 발의한 21대 국회가 문제해결의 최적기이며, 지금은 21대 국회 통과의 마지막 기회이다”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2차관은 25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2024년 방사성폐기물 한마음 신년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원자력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금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최남호 2차관은 신년인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신년회 개최를 축하하며 관계자들을 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일본 IHI와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수원은 22일 일본 원자력 분야 전문기업인 IHI와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일본 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저준위방사성폐기물은 작업자들이 사용한 작업복이나 장갑 등 방사능 농도가 미미한 폐기물을 말한다. 한수원은 저준위방사성폐기물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처분 비용을 낮추고, 방사성물질의 외부 유출을 원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유리화 처리 기술’을 지난 2009년 세계 최초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정범진)가 21대 국회에서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 제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원자력학회는 “21대 국회는 여야가 각각 2022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을 발의하고 지난 11차례의 법안소위를 통해 대부분의 쟁점이 해소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준위 특별법을 통과시키지 않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특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지낸 중진 인사 2명이 법안을 발의하고도 제정에 반대하는 자기 부정의 상황은 애초 법안의 발의가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의 제정을 반대하기 위한 ‘알박기 발의’가 아니었나”라며 비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2024년 경영계획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원자력 기술 개발의 중심'으로서 연구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국민과 세계가 지지하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지난해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의 시대정신에 부응하고 정부 정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다진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2024년은 더 나아가 ‘선진 원자로의 실물화’, ‘디지털·AI 기술과 원자력의 접목’, ‘방사선, 양자빔을 활용한 국민 체
한국방사능분석협회는 2019년 12월 창립총회를 걸쳐 2020년 11월 경북도 설립인가, 2023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업무 이관 시작으로 설립됐다.우리나라의 방사능 분석업무 및 원전해체 산업의 방사능 분석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한국방사능분석협회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특히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문제로 한국방사능분석협회의 역할과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도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한국방사능분석협회는 중저준위 폐기물과 고준위폐기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산·학·연·관 가교역할은 물론 명실상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방사능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7일 공단 본사에서 2단계* 건설공사 주요 참여사(건설사업단 및 시공사)와 함께 건설 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안전사고 예방대책 및 안전 문화 확산 제고 방안을 통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공사 안전사고 현황과 재발방지 대책이 발표됐고,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논의하여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및 건설참여자 안전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건설현장은 대형 안전사고에 항상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