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가 전력산업계에서 유일한 ‘2022 전기연감’ 총서를 발간했다.이 총서에는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가 가장 큰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탄소중립달성과 에너지안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가 핵심 발전원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요 내용이 실려 주목을 받고 있다.대한전기협회가 발간한 ‘2022 전기연감’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으로 인해 각국은 가스를 포함해 심각한 에너지 수급 문제에 직면했으며, 유례없이 높은 에너지가격 속에서 에너지안보에 대응하는 동시에 장기 목표인 탄소중립 역시 고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7일 경북 구미시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경상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저탄소 대표모델 산단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1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산업단지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행사는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 클러스터를 구축해 RE100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지자체-민간간의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한전은
국내 원전해체 기술 개발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돼,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산업통상자원부가 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해외 해체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해체사업 추진 및 해외사업 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6일 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KINS-KAIST 국제 원자력 및 방사선안전 석사과정(이하 안전석사과정) 13기 총 7명의 졸업식을 거행했다.KINS와 KAIST는 원자력 도입을 추진하는 국가의 원자력·방사선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공동으로 안전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2개국 1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안전석사과정은 원자력 도입 희망국의 학생을 선발해 KAIST에서는 원자력공학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KINS에서는 원자력 안전 및
우리나라가 UAE 원전 수출에 이어 원자력 연료를 세계시장 수출할 수 있는 문(門)이 열렸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폴란드 원자력연구소와 ‘핵연료 실증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고밀도 저농축(LEU, Low Enriched Uranium) 우라늄실리사이드(U3Si2) 판형핵연료 제조 기술로 폴란드 연구용 원자로 ‘MARIA’에 들어갈 핵연료를 2024년에 시범 공급할 예정이다. 과거 연구로는 높은 성능을 발휘하고자 농축도 90% 이상의 고농축우라늄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은 29일 독일연방경제기후보호부(BMWK) 관계자를 안산분원에 초청, ‘한·독 양국 간 공동연구 국제협력 방안’을 협의했다.이번에 전기연구원을 내방한 독일 BMWK 소속 베르너 로샤이더(Werner Loscheider) 과장, 독일 경량(lightweight) 소재 분야 기업인, 한독상공회의소(KGCCI, 대표 마틴 행켈만) 관계자들은 모두 ‘한-독 경량기술 비즈니스 사절단’으로 한국에서 모인 과학기술 및 국가 기간산업 전문가들이다.특히 방문단은 상호 업무 소개 및 KERI 시험실 투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뉴젠스(대표 임영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SK네트웍스서비스(대표 김윤의)와 유엔젤(대표 유지원)에게 이음5G 주파수 공급(뉴젠스는 기간통신사업자 등록 포함)을 28일에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음5G 전국 확산을 추진 중에 있다.이번에 주파수를 공급받은 한국수력원자원공사·뉴젠스·SK네트웍스서비스·유엔젤은 원전안전·문화·물류·R&D분야에 이음5G를 적용해, 서울뿐만 아니라 창원, 익산, 울진 등
한국전력기술이 110MW급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인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를 따냈다.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8일, 금호건설(주), 엘에스일렉트릭(주)와 컨소시엄으로 발주자인 경주클린에너지(주)와 ‘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왕신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소재 산업단지 내에 11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단일 연료전지 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이다.착수 후 약 39개월 내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며, 한국전력기술은 컨
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이 국내 자율주행로봇 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해 14일 13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자율주행로봇산업 육성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8월 자율주행로봇의 보도 통행을 허용하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양금희 의원은 관계부처·학계·산업계와 함께 현재 산업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요인을 점검하고 자율주행로봇 산업 발전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로봇산업의 현황 점검에 이어 각계 대표자들이 패널 토론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달하고 효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터빈 사업에 대해 가속도를 낸다.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가 공개한 청정수소 발전 비중 목표 상향에 따라 수소터빈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주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를 열고 청정수소 발전 비중을 2022년 0%에서 2030년 2.1%, 2036년 7.1%로 상향한다는 수소경제 정책방향을 공개한 바 있다.수소터빈은 수소 또는 수소-LNG 혼합 연료를 사용하는 수소복합발전소의 핵심 주기기다.이와 관련 두산에너빌리티는 2027년 완료를 목표로 대형 수소터빈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한
국내 전기기능인력 양성의 산실인 대한전기협회 부설 전력기술교육원이 새 둥지를 마련하고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전력기술교육원은 10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신축 교육원(백석읍 권율로 1253번길 97-50)에서 강수현 양주시 시장,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연식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또 다른 시작!’ 새 비전을 내걸고 전력기술교육원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이번에 새로 건립된 전력기술교육원은 전체 1만 5,867㎡(약 4,
두산에너빌리티가 1조 6천억원 규모의 이집드 엘다바 원전 원자로, 증기발생기 등 주기기 공급하는 해외 원전 건설공사를 첫 수주하는 쾌거를 일궈냈다.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자력발전소 2차측*(Turbine Island)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9일(현지시각)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수원 임정묵 카이로 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유대용 카이로 지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집트 엘다바 원전 2차측(Turbine Island) 건
각 산업체와 가정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가공송전선의 처짐을 측정해 송전선로 작업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공송전선 처짐 측정 新기술’이 개발돼, 전기공사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송전선로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와 작업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수치해석을 기반으로 한 ‘가공송전선 처짐 측정 新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가공송전선로는 공중에 장력이 걸려있는 채로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원인에 의해 서서히 열화가 진행된다. 가공송전선로의 처짐 정도는 철탑과 전선에 가해지
국내 원자력계 연구진이 전자선을 이용해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를 단시간에 만드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을 개발, 자동차 부품 소재기업에 기술 이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전자선 경화 탄소섬유강화복합소재를 이용한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을 (주)엠에스오토텍(대표 김범준)에 기술료 1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1990년부터 제품설계, 구조·충돌 시뮬레이션, 신뢰성평가 등의 R&D 역량을 쌓아온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 기업 (주)엠에스오토텍은 현재 중국, 인도, 브라질,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자회사인 두산비나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을 위해 맞 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에 있는 자회사 두산비나가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베트남-덴마크 수교 5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덴마크-베트남 지속가능 에너지 서밋’에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베트남 탕황안 산업통상부 차관 등 양국 주요 인사들과 오스테드 버지니 반 데 코테 최고구매책임자, 두산
“국내외 전력인들의 화합의 장과 정보교류의 장으로 승화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2)’가 전남 나주에서 화려하게 열린다”.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정승일)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 2022(이하, BIXPO 2022)’를 11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2015년도에 처음 개최된 올해 8회 차를 맞이한 ‘BIXPO 2022’는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극복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Carbon Neutrality &
한국수력원자력 노조동합은 지난 2001년 8월 10일 한국전력으로부터 발전자회사들이 분리됨에 따라 전국전력노조에서 분할돼 탄생했다.현재 한수원 노조는 한수원 전체 직원 1만 3000여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8200여명이 가입한 거대 노조이다.한수원 노조는 지난 3월 15일 선거를 실시해, 최영두 위원장(월성원자력본부 본부위원장)과 최낙일 수석부위원장을 제9대 중앙노조 집행부로 선출했다.최 위원장은 출마 당시 선거공약사항으로 ▲ 탈 원전 정책 반대 ▲ 공정한 인사이동 추진 ▲ 후퇴 없는 임금·복지 ▲ 한울·한빛사업소 근무환경 개선 ▲
원자력 및 발전기자재 전문기업이 두산에너빌리티와 에너지 전문회사인 E1이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와 E1은 2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두산에너빌리티 박인원 Plant EPC BG장, E1 구동휘 신성장사업부문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회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청정 수소·모니아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과 관련 사업 기회 확보와 추진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키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가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재 한국전기산업연구회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신철 에스에이치 기업 대표는 지난 20일 한국전기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충북 3개 시도회 체육등반대회에서 300여명 협회 회원사와 일일이 악수를 청하면 “제27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신철 에스에이치기업 대표는 “오는 11월15일자로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직 사임서를 제출하겠다”며 “협회를 새롭게 혁신하고 어려운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깔끔한 회장-
탈 원전을 외친 문재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를 향한 무한 사랑의 성적표 결과는 어땠을까.文정부의 신재생에너지를 향한 초라한 짝사랑 성적표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임기 시작 첫해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는 3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고용인원, 매출액 모두 감소세로 나타나 한마디로 실패한 에너지 정책이라는 평가다.국민의힘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신규설치용량은 2017년 1696MW에서 2020년 4818MW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