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세종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15여명이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찾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자력세미나' 참가자들은 중성자과학연구부 이준혁 박사의‘생활 속 방사선’강연을 듣고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터득한 지식을 교육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연구원의 다양한 원자력기술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해 국제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에 조달하는 품목 중 ’ITER 블랑켓 차폐블록‘를 국내 중소기업이 납품하게 됐다.9일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ITER 블랑켓 차폐블록‘ 2차분 제작을 위해 이엠코리아㈜(대표이사 강삼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ITER 블랑켓 차폐블록(ITER Blanket Shield Block)’은 진공용기, 초전도 자석 등 ITER 장치의 주요 부품을 핵융합 반응의 결과물인 중성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차폐 구조물이다. ITER에는 총 440개의 블랑켓 차
우리나라에 하나 뿐인 선형 대용량 양성자가속기가 2013년 가동을 시작한 이래 2만 시간의 대장정으로 새 이정표를 세웠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경주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준식)은 지난 12월 24일 선형 양성자가속기가 누적 가동 2만 시간, 7년 무사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양성자가속기는 수소원자에서 전자를 떼어낸 양성자를 빠르게 가속시키고, 가속된 양성자를 다른 물질에 충돌시켜 성질을 바꾸는 장치이다. 양성자가속기는 미래원천기술 개발과 첨단 산업기술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2002년 정부 주도로 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2
다목적 원자로 ‘SMART(스마트)’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 및 수출 일을 전담할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가 설립된다.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이하 K.A.CARE)이 한-사우디 합작사 ‘SMART EPC’를 설립하고, SMART의 해외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SMART 표준설계인가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원자력연구원과 사우디 K.A.CARE는 ‘SMART 건설 전 설계(PPE) 협약’을 개정해 사우디 내 SMART 건설 및 수출을 전담하기 위해 한국수력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기존의 원자력시스템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다각화해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술개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R&D 추진기반 체계화 및 안전관리체계 혁신 ▲성과확산 및 글로벌 협력 강화 ▲연구생산성 촉진 환경 조성 ▲기관체질 개선 및 소통 확대 등 4대 경영 목표를 설정해 본격 추진키로 했다.3일 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과거 60년을 넘어 미래 60년을 향한 혁신원자력연구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8차 원자력진흥위원
서울반도체 피폭사고에 대한 조사결과와 그에 대한 대책이 발표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서울반도체㈜ 피폭사고 최초 피폭자 7인 확인 이후 과거 방사선작업종사자와 동일・유사 장비 사용기관에 대한 추가 조사 및 피폭선량평가를 11월 27일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3년간 사고발생장비 및 유사장비(2대)를 사용한 서울반도체㈜ 및 용역업체 과거 작업자 총 237명(현직, 퇴사 등 포함)이며, 사고발생장비와 동일 또는 유사한 장비를 사용하는 59개 기관, 85대 장비이다.최초 피폭자 7인에 대한 피폭선량평가 결과 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청소년들이 원자력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가족, 친구와 함께 원자력 연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초록공감 연구원 개방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30일까지 매주 화ㆍ목요일(총 8회),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열수력 종합효과 시험장치(ATLAS) ▲로봇연구실 등 실제 연구현장을 방문해 연구자로부터 연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업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를 통해 원자력 기초이론과 연구 분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경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 분야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제1기 KORAD 오픈캠퍼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오픈캠퍼스는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과 채용제도 설명, 신입직원과의 입사 경험담 공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폭넓은 교육을 제공했다.KROAD 오픈캠퍼스는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며, 교육생의 호응도가 높아 차기에는 참여 범위 및 운영기간을 확대 나가기로 했다.차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 23일 열린 ‘제22회 소아암 완치잔치’ 행사에서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인 ‘I-131(요오드-131) mIBG’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소아암 완치잔치는 삼성서울병원이 매년 연말 소아암 완치 판정을 받은 어린이 환자를 축하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방사성의약품 ‘I-131 mIBG’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소아암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의약품으로, 국내에서는 연구원이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I-131 mIBG’의 원료로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18일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 ㈜디엘파마(대표 최성준)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확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삼중음성유방암은 암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수용체, 프로게스테론수용체, HER2수용체가 발현되지 않아 해당 수용체에 맞춰 개발된 기존 약물을 쓰기가 어려워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박사 연구팀은 삼중음성유방암의 특이적 항암표적을 확인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했을 때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우수함을 규명했으며, 해당표적은 방
“우리 동네로 연구원이 찾아와 어렵기만한 연구개발 내용을 재미있게 알려주고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었던 질문에 답해준다면 어떨까.”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정읍, 부산 등 분원을 포함한 거점지역을 차례로 찾아가 지역민과 소통하는 ‘원자력릴레이포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원자력릴레이포럼’은 본원 중심의 소통프로그램을 확장해 첨단방사선연구소, 양성자과학연구단 등 분원 소재지나 기장 등 관련 사업이 새로 진행될 거점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쌓고자 기획됐다.지난 18일 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이 지난 12일 ‘2019 하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KINS 전문가와 함께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현재 전국에 15개 지방측정소(서울, 춘천, 대전, 군산, 광주, 대구, 부산, 제주, 강릉, 안동, 수원, 청주, 울산, 인천, 진주)와 171개 방사선감시소(무인)가 운영 중으로 평상시에 전국토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발생시 방사능영향의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월성지역본부는 12일 코라디움에서 경주시, 경주소방서와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공단은 중ㆍ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 인근에서 발생할수 있는 대형 산불 등 자연재난 예방과 유사시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3개 기관은 재난 공동대응을 위해 자원지원, 훈련, 재난예방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방폐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11일 ‘원자력 관련 시설 최초 현장경보 방식 지진조기경보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 지진연구센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한국 지질자원연구원과 공단은 2017년 9월 지진재난 방재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진ㆍ지각변형 연구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진 관측데이터 실시간 연계 등의 지진 조기경보시스템 도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지진 조기경보시스템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개발한 기술로서 그동안 공단과 연구원간에 방폐장 현장적용의 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사업연속성 및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인 ISO 22301/45001을 취득했다.공단은 지난 9일 경주 본사에서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원장 정의식)과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ISO 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은 재난재해 발생시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정책과 절차 등을 체계화한 경영시스템이다.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성과를 유지하고 산업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전사적인 관리체계 등을 체계화한 것이다.차성수 이사장은 “자연재해, 산업재해에 대한 관
국내기업이 개발한 초음파 검사장비를 활용한 ‘비파괴 검사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승우 원장)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제안한 ‘폴리에틸렌(PE) 소재 가스배관 연결부위의 결함 검사법’이 국제표준(ISO/TS 16943)으로 제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국제표준은 지하에 매설되는 폴리에틸렌(PE) 소재 가스배관의 전기융착(전기선에서 발생하는 열로 배관을 녹여 관을 서로 연결하는 방식) 연결 부위를 초음파 장비로 검사하는 비파괴 검사법과 합격기준을 규정한 것이다.이 검사법은 배관용 첨단 초음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지난 11월 28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제12차 한·중·일 원자력안전 고위규제자회의(TRM, Top Regulators’ Meeting)’에 참석했다.TRM은 2008년 한·중·일 원자력안전 협력을 위해 설립한 3국 규제기관 간 고위급회의체로 3국이 매년 순환 개최하고 있다.이번 회의에는 한국 원안위 장보현 사무처장과 리우 후아(Liu Hua) 중국 생태환경부 국가원자력안전국 차관, 노부히코 반(Nobuhiko BAN)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을 수석대표로 한·중·일 원자력 안전규제 담당자 약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2일 경주 보문단지 드림센터에서 ‘2019 KORAD 동반성장 윈윈투게더’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의 2배가 넘는 28개 업체가 참여했다. 공단과 계약관계가 없는 업체도 다수 참여해 방폐물관리사업에 대한 기업체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이날 행사는 기술이전 계약 체결식, 공단의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개혁방향 설명과 내년 주요 발주계획, 공정거래 문화확산 계획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KORAD-협력사 윤리경영 공동 실천선언’,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감사패 수여 등도 함께 열렸
윌리엄 맥우드(William D. Magwood IV) OECD/NEA 사무총장이 지난 11월 2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했다. 맥우드 사무총장은 박원석 원장과 면담을 갖고 NEA 주관 ‘4차 산업혁명 기술 워크숍’을 연구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4차 산업혁명 기술 워크숍’은 내년 5월에 개최될 예정으로 원자력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원자력의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맥우드 총장은 면담에 앞서 연구원의 원전기기 상태 감시 진단 시설(NIMS), 로봇 실증 시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 라온 컨벤션호텔에서 ‘제10회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10년부터 산·학·연 및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대상 원전 화재방호 안전성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진행된 '원전 화재방호 워크숍'이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이번 워크숍에는 KINS를 비롯해 원전 화재방호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전문가들이 국내외 원전 화재방호 역사와 화재안전성 증진 이력에 대해 발표와 토의를 통해 미래 방향 모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