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연구기관이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우주 방사선 환경 모사와 장치 및 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방사선계는 물론 우주관련 산업계로부터 커다란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 가속기개발연구부는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우주에는 진공 상태와 극한의 온도 뿐 아니라 강력한 우주 방사선이 존재한다. 태양이나 별들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양성자, 심우주에서 날아오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금요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5건이었고 전부 적합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없음) 사진 = 원자력신문 DB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1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대응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금요일(18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25건이었고 전부 적합했다”고 밝혔다.또한 박 차관은 “금요일(18일)까지 추가된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30건으로, 전부 적합”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과 관
정부가 수산물의 생산단계 검사 중 진행되는 산지 위판장 방사능 검사에서 수산물이 유통되기 전에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검사를 추가한다.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수산물 산지위판장 방사능 검사에 대해 “지금 시행하고 있는 검사는 수산물이 유통된 이후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부는 기존 검사와 병행해 수산물 유통 전 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신속검사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전 실장은 “앞으로 추가되는
김홍연 한전KPS 사장이 연이은 가마솥 폭염과 북상 중인 태풍 피해의 사전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긴급 비상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김 사장은 7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 위기관리상황실에서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과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눈’ 피해 대비태세를 직접 점검했다.김홍연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화력·원자력·양수 등 발전 및 송전 설비의 고장정지 예방 활동과 긴급복구 운영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현장 정비 인력의 안전관리 상황도 정비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범정부 차원의 재난대비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5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공단은 지난 6월 8일 경주시, 경주소방서, 경주경찰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등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중저준위 방폐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우로 인한 토사 무너짐과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발생, 이에 따른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수행했
한국전기연구원(KERI) 스마트 3D프린팅 연구팀의 표재연 박사팀은 ‘나노 3D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빛의 경로를 제어할 수 있는 3차원 회절격자를 구현하는 데 성공해,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술은 자연에서 관찰되는 구조색(structural color)의 원리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 활용할 수 있는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카멜레온의 변화무쌍한 피부색이나 공작새의 아름다운 깃털 색의 물리현상을 나노 3D프린팅으로 구현해 투명 디스플레이나 증강현실(AR) 장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빛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재료안전기술연구부 중심으로 소부장 관련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과 연구원 창업에 나서 원전 산업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원자력연구원 재료안전기술연구부 황성식 박사팀은 납 용접기 노즐의 내구성 향상 기술을 개발해 7월 28일 (주)티앤아이텍(대표이사 백철호)에 기술을 이전했다.각종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PCB(인쇄회로기판)를 납땜할 수 있는 장비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인 (주)티앤아이텍은 PCB 납땜에 사용하는 납 용접기 노즐의 짧은 수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은 대장암과 방광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의 핵 자료 측정법을 개발해 차세대 의약품의 새 길을 열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의 핵 자료를 정확히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법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의료 진단용 감마선과 대장암, 방광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베타선을 모두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인 Cu-67은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기존 동위원소에
조성돈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과 김용완 부이사장이 임기 중 청렴의무와 윤리경영에 솔선수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선포했다.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28일 개최된 제160차 이사회에서 임원의 청렴의무와 위반에 대한 책임을 규정하고, 직무청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청렴 계약은 조성돈 이사장, 김용완 부이사장을 대상으로 체결됐으며, 임기 중 준수하여야 할 청렴의무와 책임, 청렴의무 위반에 대한 제재 사항을 담고 있다. 아울러, 이사진을 대상으로 고위직 주도의 청렴문화 실천 및 공정사회 조성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도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 참사랑봉사단은 26일 문경시 산북면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김성암 사장과 경영진을 비롯 자원봉사자 50여명이 참가해 수해 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005년 창단 이래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온 참사랑봉사단이 찾은 수해 복구 현장은 문경시 산북면에 소재한 식당으로 위치상 중장비 접근이 어려워 사람이 직접 삽으로 토사물 제거 지역이다. 참사랑봉사단은 약 5시간 동안 토사물을 제거하고, 진흙으로 뒤덮인 집기들을 세척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한땀 한땀 구슬땀을 흘렸다.한국전력기술 김성
정부는 24일부터 가까운 바다 75곳, 먼 바다 33곳 등 총 108개 정점에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실시한다.또한 조사결과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전’, ‘관심’, ‘위험’ 3단계로 구분해 신호등 형태로 제공된다.정부는 24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일일브리핑을 열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날부터 시행하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긴급조사는 연안의 경우 서남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남동해역 및 제주해역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해 10일마다 권역별 5개 대표정점(모두 25개)을 조사해 한 달 동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세계 최초로 ‘원자로 및 관련 계통의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한 자동 감시 시스템(TOSS)*’ 개발에 성공, 국내외 원자력계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OSS는 발전소 운전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으로, 운전제한 조건의 불만족한 상황을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 및 조치 방법 안내까지 가능한 최첨단 원전 안전성 감시시스템이다. 또한, 기존에 종이로 되어 관련 내용을 찾기 어려웠던 방대한 운영기술지침서 등을 디지털화해 자동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폴란드개발은행*(Bank Gospodarstwa Krajowego, 이하 ‘BGK’)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13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BGK 본점에서 이인호 무보 사장, 비에타 다쉰스카 무시즈카(Beata Daszyńska-Muzyczka) BGK 은행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와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동력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산업용 전동기(삼상유도전동기)의 효율을 ‘슈퍼 프리미엄급(IE4)’으로 개발하는 것을 넘어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오픈 플랫폼’까지 구축하는 데 성공해, 관련업계로부터 커다란 화제르 모으고 있다.산업용 전동기는 전 세계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전체 전력 소비량 중 전동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50%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18년 KERI는 전 세계 전동기 효율을 3%만 높여도 1GW급 원전 108기를 짓지 않아도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 특별페이지(www.mof.go.kr/oceansafety)를 통해 제공하는 방사능 안전정보를 ‘신호등’ 형태로 단순화해 거리의 전광판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방사능 안전정보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제주, 전남, 인천 등 지자체 10곳의 주요 옥외 전광판 등을 비롯해 수협 위판장과 금융지점에서도 수협방송을 통해 수산물 안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전력 수급 균형 달성과 대규모 정전(블랙아웃) 방지에 기여하는 ‘한국형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은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서 12일 열린 ‘EMS 전문 워크숍’에서 EMS 국산화 개발 10년 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선보일 업그레이드 버전의 ‘스마트 EMS’를 소개했다.EMS는 국가 전력계통을 움직이는 두뇌라고 표현 할 수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이중호)은 11일 정부, 발전사, 산학연 등 총 17개 기관과 ‘150MW급 가스터빈 수소혼소 리트로핏(Retrofit)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과제 협약을 정부, 발전사, 산학연 등 총 17개 기관과 체결했다. 발전분야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해 체결하 이번 협약에는 한전, 한화파워시스템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 등 17개 기관이 참여했다.수소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최근 가스터빈 복합화력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용량 가스터빈 복합화력은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한국표준협회 주최 ‘2023 한국서비스대상’에서 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공제조합 최초 ESG 경영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백남길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 임‧직원과 함께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2023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자산 2조3천억원 규모의 초우량 금융기관으로서 수익성 제고와 서비스 확대로 조합원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디지털금융과 ESG경영을 선도하는 등 우수
한국전력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은 6일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하여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신양재 변전소의 전력설비 운영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정복 사장 직무대행을 비롯 남서울본부장, 강남전력지사장 등 참석한 이날 현장점검에는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신양재 변전소(서울 서초구 소재, 345kV)의 변전소 주요 전력설비인 개폐기, 변압기, 전력구 등을 점검했다.특히 이날 방문은 기후위기로 전력수요 변동성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수도권의 핵심 전력설비를 대상으로 한 경영진 현장점검의 하나로 진행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방사능 분석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사능 분석학교’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했다.원자력환경실과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2019년 이래 매년 1회 운영되고 있는 동 교육은 지난 4년간 4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방사능 분석 분야 종사자 8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이 교육은 방사능 분석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교육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실습은 시료 전처리부터 측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