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 정병천 지부장 등 참석..."교섭 타결 계기 회사 발전 함께 노력"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금)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HD현대중고업 제공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5일(금) 울산 본사에서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HD현대중고업 제공

HD현대중공업 노사가 ‘2023년 임금교섭’을 최종 마무리 후 15일 조인식을 가졌다.

울산 본사 조선경영관에서 열린 '2023년 임금교섭 조인식'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 ▲전국금속노동조합 홍지욱 부위원장,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정병천 지부장 등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상균 사장은 “노사가 모두 진정성을 갖고 교섭에 임해 올해 교섭을 조기에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올해 남은 기간 노사가 함께 노력해 경영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정병천 지부장도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HD현대중공업 노사 '2023 임금교섭'은 ▲기본급 12만7,000원 인상(호봉승급분 3만5,000원 포함) ▲격려금 450만원(상품권 50만원 포함) 등 내용으로 지난 5일 잠정합의 후 7일 조합원 총회에서 찬성 58.52%로 가결된바 있다.

또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조인식과 더불어 ‘노사 공동 선언’을 발표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데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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