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UAE가 공동연구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구조·지진안전연구부는 아랍에미리트(UAE) 칼리파 대학(Khalifa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과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평가를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지난 5월 30일 체결했다.한-UAE 고위급협의회에서 연구원이 제안한 원전 콘크리트 열화 특성 평가에 관한 연구 의제가 선정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원과 칼리파 대학은 UAE 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5일 본사 코라드홀에서 조성돈 제5대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고준위방폐장 부지선정 착수 원년(元年)선포식’을 가졌다.이날 공단 임직원들은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고준위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특별법 제정 즉시 고준위 방폐장 부지선정에 착수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신임 조성돈 이사장에게 전달했다.또한 공단 임직원들은 ‘고준위방폐장 건설, 국민과 함께하는 KORAD’를 슬로건으로 과학적 합리성에 기반한 고준위방폐물 운반ㆍ저장ㆍ부지ㆍ처분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세
한국과 베트남이 하노이서 전력·에너지 산업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만났다.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이후, 새로운 동반자적 발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 전력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2023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 2023)’를 개최, 양국의 전력·에너지 산업의 협력 발전에 가교역할에 나섰다.17일부터 3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열린 ‘2023 일렉트릭에너지쇼(Electric Energy Show 2023)’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COEX(사장 이동기),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고 베트남 산업무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15일 임직원과 신입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신입직원 입사식’을 열고 임명장과 배지를 수여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의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과 나이·학력 등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통해 사무, 기술, 연구, 생산기술 등 전 분야에 걸쳐 총 39명의 신입직원을 선발했다.지난 4월 28일 입사한 신입직원은 약 2주간의 입문교육을 통해 회사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직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15일부터 부서배치를 통해 근무를 시작했다
탈탄소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로 꼽히는 SMR(소형모듈원전)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글로벌 SMR 허브를 지향하는 파운드리 구축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국회에서 열려,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최형두 의원(국민의힘, 마산합포)은 8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소형모듈원전(SMR) 파운드리 구축’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가 토론회를 후원했다.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여당인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 수석부의장
수입에 전량 의존해오던 암 진단용 동위원소인 몰리브덴(Mo-99)을 국내 독자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특히 난치성 암 치료 등 국민 의료 복지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출용신형연구로’가 본격 건설에 돌입해 향후 국내 의료계에 혁신적인 치료제를 생산 자립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28일 부산시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 현장에서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시공사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
차세대 전력전송 기술인 ‘초고압 직류송전(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분야 전력기기의 성능을 시험하고 검증하는 세계적 규모의 시험인프라가 한국에 생긴다.전력기기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26일 창원본원에서 KERI 김남균 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구), 산업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VDC 시험인프라 구축사업 준공식’을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받은 한국형 SMR 스마트(SMART)*의 해외 진출 에 청신호가 커졌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캐나다 앨버타주(州) 정부와 스마트를 포함한 SMR을 앨버타주 탄소 감축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비대면 협약식에는 원자력연구원의 주한규 원장과 앨버타주 정부의 브라이언 진(Brian Jean) 일자리.경제·북부개발 장관, 라잔 소니(Rajan Sawhney) 무역·이민·다문화주의 장관이 참석했다. 앨버타주 오일샌드** 채굴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고용노동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일궈냈다.고용노동부는 최근 2022년도 안전활동 수준평가를 실시해 171개 대상기관의 기관별 등급(S-A-B-C-D-E)을 공개했다.한전KPS는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관리,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성과 등 4개 평가 부문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종합등급 A등급이 매겨졌으며, 동일 평가그룹(산업진흥․서비스) 및 전력그룹사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다.이는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관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2시경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배출 계획에 대한 안전성 검토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IAEA 모니터링 TF*의 3차 방일 미션(‘22.11.14~18)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3차 방일미션 보고서**는 지금까지 IAEA 모니터링 TF가 후쿠시마 원전 안전성 검증과정에서 발표한 4번째 보고서이다.IAEA는 이번 보고서에서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내 방출 전 측정 대상 핵종 선정방식과 관련해 핵종별 측정 및 분석 결과를 반영했으며, ‘충분히 보수적이면서도 현실적’이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3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한 사창립 39주년 기념식에서 전 임직원이 세계 최고의 발·송전설비 정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전 직원들은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원전 사업 및 화력발전사업의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한전KPS는 2022년 연결결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 성장한 1조4,2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3% 늘어난 1,306억원을 달성했으며, 특히 해외원자력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매출액 1,049억원(전년대비
문재인 정부 시절 무분별하게 늘어난 태양광 발전으로 올 봄 전력수급안정에 비상이 걸렸다.전력수요가 적은 봄철 태양광 발전으로 전력이 과잉 생산되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태양광발전의 급격한 증가로 전력계통 운영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그간 여름·겨울철에만 마련했던 전력수급 특별대책을 올해부터는 봄철에도 수립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매일의 기상상황, 전력수요 등을 감안해 호남·경남지역 지속운전성능* 미개선 태양광 설비를 대상으로 설비용량 기준 최대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결정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방사능 루머에 노출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원자력 기술을 배울 기회 조차 빼어갔다”“한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에너지 정책은 그 어떤 정책보다도 과학적 사실에 입각해 추진되어야 한다. 좌편향 이념에 경도된 정치 세력이 비이성적인 정책을 다시는 펼칠 수 없도록 견제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리터러시(energy literracy)’ 교육 개발에 힘써야 한다”문재인 정부의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이 뒤풀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 원자력 에너지 교육이 절실하다는 지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방사선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방사선 산업진흥·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셀비온, ㈜쎄크, 테크밸리(주), ㈜선재하이테크, ㈜뉴케어, ㈜오르비텍, ㈜브라이토닉스이미징, ㈜클라리파이 등 8개 기업들이 참가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방사선의 특수성을 고려 ▲제품 경쟁력강화 R&D ▲제품 인증(검증) ▲인·허가 규제 ▲해외 시장 정보 및 판로 지원에 대한 주제로 방사선 산업 진흥 및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정과제를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2036 비전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선언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23일 경주 본사 대강당에서 글로벌 Net-Zero 시대 선도를 위한 ‘2036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내놓은 새로운 비전은 한수원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사업개발 및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Net Zero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미래 지향적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원자력계의 최대 관심사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한 공청회가 열려, 원자력계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혁신형 SMR 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이하 사업단)은 17일 오후 3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i-SMR 개발에 참여의사가 있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시행 연구과제’들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i-SMR은 2022년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금년부터 6년간 총 3,9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8개 기관과 ‘원자력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MOU)’을 경주시청에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주시(시장 주낙영),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한국선급(회장 이형철), 에이치라인해운(주)(대표이사 서명득), 에이치엠엠(주)(대표이사 김경배), 우양상선(주)(대표이사 채영길), 장금상선(주)(대표이사 정태순)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대형선박 추진용 SMR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향후 상용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
HD현대가 매출 60조원을 처음으로 달성했다. HD현대(대표이사 권오갑 회장)가 7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60조 8,497억 원, 영업이익 3조 3,87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유가 상승과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정유 및 건설기계 부문 수익이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조선부문 역시 지난 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3월 연결 편입된 한국조선해양 실적이 포함되고,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전체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은 지난해 대비 114.6%
본지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2023년 1월 17일 언론중재위원회 경기중재부 조정으로 ‘산업부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부실 검증 비난 거세’제목의 기사(본지 10월 17일자)에 대해 ‘반론보도문’ 게재(본지 1월 20일자)에 합의했습니다.하지만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언론중재위 반론보도문을 조작해 원자력신문이 협회 류재선 회장 관련 기사를 마치 왜곡·오보한 것처럼 제목을 달아 협회가 공식 운영하고 있는 ‘회원 SNS’에 대량 문자를 발송했습니다.특히 한국전기공사협회는 ‘반론보도’ 내용에 ‘왜곡·오보’라는 제목을 자의적으로 슬쩍 끼워 넣어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19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SG 컨벤션센터 아나이스홀에서 ‘2023 방사선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 이승철 한수원 품질기술본부장, 김권 ㈜셀비온 대표이사, 주광태 ㈜코라솔 대표이사, 임인철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이교철 대한방사성의약품학회 회장, 오정석 한국방사능분석협회 회장, 강건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정경일 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