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등 신규 수주 확대 및 매출 증가..."현지 밀착 겨영 통한 신규수주확대 실적 이어갈 것"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이 2023년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417억 원이라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20년만 최대수치로 대한전선은 영업이익 매출, 순이익 등 모든 지표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사측이 발표한 실적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매출 1조 4,583억 원 ▲영업이익 4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 2,278억 원에서 19% ▲영업이익은 258억 원에서 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1억 원으로 15배 가량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영업이익은 2003년 이후 20년 만 최대 실적"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되는 전선업 특성상 실적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밝혔다.

실적 호조 배경으로는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고수익 제품 매출 상승이 꼽힌다. 사측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권역별 거점 본부 신설과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며 "전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케이블 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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