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휘수 고덕청정에너지 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배명호 코원에너지서비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대 주주로 출자한 고덕청정에너지(주)가 29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건설현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이번에 첫 삽을 들은 고덕청정에너지 연료전지 발전소는 한수원이 40%의 지분을 출자하고, SK에코플랜트, 코원에너지서비스, KB자산운용 등 3개 회사가 나머지 60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손재영, 이하 KINS)이 개발한 ‘갑상선암 환자 가족과 간병인 방호 기준’ 연구개발 성과가 국제표준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 Organization, 이하 국제표준기구)의 표준문서로 정식 채택돼 화제가 되고 있다.KINS는 지난 2일 ISO로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 연구인 ‘국내 특성을 반영한 방사선방호 최적화 규제체계 개발(2018~2022)’ 과제의 기술개발 성과로 도출한 ‘방사성아이오딘을 투여한 갑상선 절제환자의 간병인, 가족의 방사선 피폭량 측정과 예측방법’ 이 국제표준
국내 연구팀이 원자력 사고나 해체한 원자력시설에서 발생하는 고농도의 대용량 방사성 오염토양을 경제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상용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외 원자력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해체기술연구부 김일국 박사 연구팀은 세슘과 강하게 결합된 점토(지름이 0.002mm 이하인 미세한 흙입자)를 자성으로 이용해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점토 분리 후 남은 오염토양에서 잔여세슘을 효과적으로 떼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원자력 사고나 해체한 원자력시설에서는 방사성 오염토양이 생기기 마련인데, 아
한국전기연구원(KERI)과 한국전력공사(한전) 그리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그린뉴딜의 선두주자로 손꼽히고 있는 경남 창원시가 미래형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는 ‘공중 풍력발전’의 국산화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KERI와 한전, 창원시는 4일(화)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공중 풍력발전 연구개발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시 허성무 시장, KERI 김종욱 시험부원장, 한전 김숙철 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해 연구 사업을 이끌어가는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공중 풍력발전
두산중공업이 쿠웨이트 도하(Doha)와 사우디 쇼아이바 프로젝트, 오만 샤르키아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이어 사우디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수주해 해수담수화 플랜트 국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5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디벨로퍼(Developer)인 프랑스 에너지 전문 기업 ‘엔지(Engie)’, 사우디 기업 ‘모와(Mowah)’ ‘네스마(Nesma)’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얀부 4단계 (Yanbu4)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해수담수화 플랜트는 780
국내 최초로 태양광 산업계의 숙원인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25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국내 최초로 가벼우면서도 유연함을 동시에 갖춘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으로 구성된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박막 태양광 모듈 국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한수원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주)솔란드(대표 최용우)와 함께 국산화를 완료하고 지난 21일 한국산업규격(KS)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한수원이 주도한 이번 국산화 기술 개발은 중소기업과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600여 명의 참가자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2020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추계학술발표회에는 지난 7월 온라인 E-Conference로만 개최되었던 춘계학술발표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발표자만 현장에 와서 발표하고, 이를 온라인 웨비나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방식을 도입해 비대면 참가자들도 대면 학술행사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추계학술발표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학술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된 가운
현재 코로나-19 전파 양상은 음식점, 헬스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자 발생이 증가추세를 보여 질병당국이 초비상 상태다.그럼에도 국가 단위에서 코로나-19의 전파 양상을 시뮬레이션하는 수리 모델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 자체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는 기술이 없어 정확한 전파양상과 방역 방법을 알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시점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AI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물의 코로나19 감염 예측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빅데이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원장 최규하) 전기변환소재연구센터 김인성 박사팀이 탄성체로부터 전달되는 미세한 진동(탄성파, Acoustic Emission)을 감지해 각종 설비나 시설물의 열화나 고장 징후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프리앰프(Pre-amp) 내장형 전기 센서 기술’을 개발했다.탄성파는 대상물질이 변형되거나 끊어질 때 발생하는 일종의 파동이다. 물질의 파괴 혹은 이상 정도가 클수록 더 많은 탄성파가 발생한다. KERI의 기술은 설비 자체로부터 자연 발생하는 탄성파의 감지를 통해 설비의 열화나 고장 징후를 사전에 모니터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코로나19로 인한 방폐장 방문, 대면홍보 중단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홍보관인 ‘M(모바일) 방폐장’을 10일 개관했다.올해 코로나로 인해 예년보다 방문객이 90% 정도 줄어들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방폐물사업에 대한 국민 이해제고를 위해 원자력환경공단은 국민들이 방폐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에서 방폐장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M(모바일) 방폐장’을 열었다.이번 M방폐장은 방폐장 가이드투어, VR(가상현실), 모바일 사보, 채용컨설팅, 게임, 이벤트 등으로 구성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 정재훈)이 6일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1인승 승합차 80대, 전기차 5대, 총 85대의 ‘안심카’를 전달,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한수원은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2020년도 행복더함 희망나래 안심카 전달식’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안심카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아동센터의 필요에 맞춰 전기차도 새롭게 전달했다.올해 9년째를 맞이한 한수원의 ‘행복더함 희망나래’사업은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 환경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통학
전기공사업계의 유일한 금융서비스 공제기관인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단체상해공제 보상 확대 당일인 2일 첫 가입자가 나와 ‘VVIP 1호 증권’을 발급했다고 3일 밝혔다.단체상해공제는 조합원사 대표 또는 소속 임·직원의 상해사망·후유장해 위험을 든든하게 보장하는 상품으로, 조합은 보상한도를 대폭 확대한 상품을 2일부터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확대 시행에 따라 불의의 사고를 입은 조합원은 ‘최대 7억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국내 보험업계 중에서도 ‘최고 보상 한도’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상해사망·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30일 제1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공단이 방폐물사업에 대한 다양한 소통채널 확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 제1기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어린이 기자단에는 서울·경기 29명, 영남 8명, 충청 4명, 호남 3명 등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 44명이 지원했다.공단은 당초 어린이 기자단 2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어린이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44명이 지원, 모두를 참여시키기로 했다.온라인 발대식은 차성수 이사장의 축하메시지와 방폐물사업 소개, 임명장과 기자신분증 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청송양수발전소 인근 청송 노래산 자락에 19.2MW의 대규모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하고 발전소 현장에서 21일 준공식을 열었다.청송노래산풍력단지는 66,000㎡ 부지에 총 사업비 약 541억원을 투입해 2018년 10월 착공, 올 9월 준공됐다. 총 19.2MW 규모로 연간 37,0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청송군 전체 14,000여 가구의 약 115%에 해당하는 16,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청송노래산풍력단지는 2014년 한수원 자체적으로 입지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의 21%가 기준치 10배를 초과하고, 2019년 원산지표시 위반 수입수산물의 37%가 일본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말 후쿠시마 오염수 저장량 109만 톤 중 삼중수소를 제외한 방사능 기준치 초과 물량은 78만 톤으로 72% 수준이다. 특히 100배 초과 65,000톤(6%), 10배~100배 161,700톤(15%), 5~10배 207,500톤(19%), 1
한국전력이 송전탑 건설사업을 추진하면서 ‘우선 합의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이 반대대책위원회의 입지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의 지적이 나왔다.11일 이동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우선 합의마을 특별지원 계획’에 따르면, 한전은 송전선로가 지나는 지역 주민의 인식을 “먼저 합의하면 피해에서 이익”으로 개선해 조기합의 유도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한전 조치는 ‘특별지원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면, 반대대책위의 입지가 급격히 약화될 것’이라고 이동주
한국전력이 디지털 경영 우수기관으로 ‘대통령 상’을 수상했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24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는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성과 창출이 탁월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써, 전문가 및 교수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있다.특히 한전은 디지털변환 추진전략 수립,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제일 높은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한수원은 체코가 올 말까지 입찰안내서를 발급에 대비해 사내 ‘체코 원전수주 T/F팀’과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두산중공업등으로 구성된 ‘KOREA ONE TEME’을 만들어 다각적인 수주전략을 세우고 있다.특히 한수원은 현재 체코 신규원전 수주 경쟁국인 러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등 세계 원전 강국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체코 현지화 지역협력 전략’을 추진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월성원전 맥스터가 오는 2022년 3월경 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992년부터 29년 동안 운영해 왔던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조밀식 건식저장시설(맥스터, MACSTOR)가 현재 97.6%로 포화상태가 임박했으며, 결국 맥스터를 적기에 증설하지 못하면 내년 11월부터 월성 2~4호기는 무기한 발전소를 멈춰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포화로 인해 가동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지난 1월 10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증설을 승인했지만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의 지지부진한 태도에 지역주민들 간 갈등이 증폭되면서 맥스터 증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화석연료 의존 경제체제로 회귀할 것인지, 아니면 녹색혁명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는 우리 사회에 던져진 질문이다.”그린 뉴딜(Green New Deal)은 미국이 1930년대 대공황을 극복했던 뉴딜 정책과 비슷하게 2008년 미국 금융 시장 붕괴에서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으로, 미국 토머스 프리드먼의『코드 그린: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란 책에서 처음 언급된 용어다. 그린뉴딜의 목표는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 등의 단순 구호가 아닌 경제ㆍ산업 시스템의 변화를 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