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탈취·영업비밀침해 이슈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국내에 거점을 둔 외국계 기업이 피의자인 사례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양금희 국회의원(대구 북구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영업비밀침해 행정조사 현황’에 따르면 기술탈취 행정조사시 국내 법인의 경우 대·중견·중소, 개인으로 구분해 통계를 관리하고 있으나 피신고인이 외투기업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전혀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경쟁조사팀이 진행하는 아이디어탈취 행정조사 역시 피신고인을 대·중견·중소기업, 공
우리나라 원자력 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한 책자가 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시환 前 부소장(現 유저스(주) 기술연구소장)이 ‘원자력 기술 자립 여정’(글마당)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필자인 김시환 박사는 우리 원자력산업 초창기부터 산업계·연구계·학계에서 종사해 온 원자력 공학도로서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경험과 원자력에 대한 열정으로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사를 상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한국 원자력계 최고 원로인 이창건 전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장이 감수를 맡았고,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과 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충남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등 20개 기관과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원전 산업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2023년도 사외공모과제’ 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과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전 안전성 ▲설비 신뢰도 ▲수출형 원전 ▲해체/사용후핵연료 ▲신재생/신사업 등 원전 산업 분야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도 사외공모는 모두 13개 과제, 82억원 규모로, 2025년 10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한수원은 이를 통해 원자력 경쟁력을 높여 원전 산업 최강국으로 도약
국내 전기업계의 신기술 개발과 해외 판로확대로 축제의 장인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 B1홀에서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 및 발전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7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사흘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올해 전시회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 및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을 비롯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 이하 KAR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이하 KETI** 에너지연구소)와 ‘방사선 관련 전자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17일 서울 본사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소재부품·에너지연구소와 ‘방사선 관련 전자기기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체결식’을 개최했다.KAR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 방사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회원사의 애
제주도에서 생산된 전력구입 단가가 원전이 있는 육지에 비해 최대 2배이상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제주도의 전력구입 단가가 368.2원으로 달해 최근 5년 동안 7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이 한국전력 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력거래소가 제주지역 발전원으로 부터 구입한 전력구입 단가는 368.2원으로 지난해 평균 전력구입 단가 162.8원 대비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전력구입단가는 2018년 209.4원, 2019년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지투파워(주)(회장 김영일)가 원자력 기자재업계의 기린아로 급부상하고 있다. 2010년 창사 이래 짧은 연혁에도 불구하고 명실상부한 중전기기, 재생에너지, 상태감시진단장비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지투파워는 올 7월 전력산업기술기준 원자력 전기부문(KEPIC-EN)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이 회사는 이번 KEPIC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원자력 분야의 원전 보조기기인 스위치기어 시장 진출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졌다.또한 지난 2022년 4월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은 물론 NEP (신제품인증)
국내 유일의 전기공사업계의 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00년 도약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전기공사공제조합은 5일 서울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재정 위원장, 이철규 의원, 김한정 의원, 박수영 의원, 김성환 의원, 이장섭 의원,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주영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또한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장현우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박지현 한국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지난 4일 백남길 이사장이 이재정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을 찾아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 등 조합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당일 국회 방문에는 박 이사장 외 ▲김길수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중부회 도회장 ▲이재문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이사 ▲서기웅 부이사장 ▲최영진 상무이사 등이 함께했다.백 이사장은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협조를 이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전기공사공제조합법 개정안은 '법률에서 규정하던 비상근이사 정원을 정관으로 위임해 조합 운영 자율성을 확보
전남 해남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인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로부터 한전이 구입하는 전력비용이 원전의 8배 규모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한무경 의원(국민의힘)이 남부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는 9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306MWh 규모의 ESS 설비를 갖추고 있다.지난 2022년 솔라시도 발전소는 139,610MWh 규모의 전력을 한전에 판매하였고 ,이를 통해 6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그중 전력 판매 수익은 272억 원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21일 한전아트센터 강당에서 빅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에너지신사업 사업자, 대학, 연구기관 등 개 35기관 약 82명의 데이터 수요자들에게 전력데이터 활용방법을 안내하고 전력데이터 개방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큰 호응을 받았다.설명회를 통해 한전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에 대한 소개 및 활용사례, 데이터안심구역 소개 및 이용방법, 전력데이터서비스(EDS)마켓**을 통한 에너지 신산업 서비스 개발 및 활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주요 빅데이터 활용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21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42회 운영위원장회의’를 개최했다.조합은 한국전기공사협회 21개 시·도회장으로 구성된 운영위원장회의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전국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조합은 조합현황을 소개한 뒤 ▲조합법 개정 ▲창립 40주년 연사 편찬 및 기념식 개최 ▲중장기경영전략 수립 ▲조합원 순회 간담회 개최 ▲경기중부지점 신설 ▲채용기준 개편에 따른 지역인재 우대제도 도입 등 주요 사업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위원장단의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회의에서 위
우리 정부가 지난 11일 일본의 후쿠시마 처리수 1차 방류 종료 이후 처음으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1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을 통해 “오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 3명을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했다”고 밝혔다.이번 파견은 지난 11일 1차 방류 종료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현지 활동이다.이에 IAEA 현장사무소 및 원전 시설 방문과 IAEA 측과 화상회의 등 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에 파견한 전문가는 지난번과 같은
김동철(金東喆) 전 국회의원이 제22대 한국전력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한국전력은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호남 출신인 김동철 前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사장으로 선임된 김동철 前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김동철 신임 사장(55년생)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국회 제17·18·19·20대 국회의원(‘04~‘20),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15~‘
국가 전략산업단지인 용인 삼성전자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의 핵심인 전력 공급을 담당할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건설’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다.이번 ‘고덕-서안성 345kV 송전선로 건설’로 국가 버팀목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은 대중소 상생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지속적 기술개발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기반 마련과 기술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전략산업단지이다.이와 관련 지
오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중소?중견 수출 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수출경험은 없으나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기관들이 각자 운영해온 30개 수출지원 사업을 종합 패키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사업과 차별되며 지원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수력원자력, 대한
국내 원자력연구기관이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을 한 단계 앞당길 수 있는 우주 방사선 환경 모사와 장치 및 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를 국내 최초로 구축해, 방사선계는 물론 우주관련 산업계로부터 커다란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 가속기개발연구부는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우주에는 진공 상태와 극한의 온도 뿐 아니라 강력한 우주 방사선이 존재한다. 태양이나 별들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양성자, 심우주에서 날아오는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142~220베크렐(Bq) 사이를 유지, 배출목표치인 리터(ℓ)당 1,500베크렐(Bq)을 밑돌았다고 밝혔다.또한 원전 부근 10km 이내 해역 14개 정점에서 채취된 시료를 분석한 결과 역시, 삼중수소 농도가 방출중단 판단기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국무조정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11일 후쿠시마 처리수 일일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박 차장은 “후쿠시마 방류 현황을 설명하면서 어제(9.10) 14시에서 15시 사이에 오염수 이송펌
에너지경제연구원(KEEI : 원장 김현제)은 7일 개원 37주년을 맞아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김현제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2022년 우수연구보고서 및 우수학술상 포상과 함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기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구성원과 관계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했다.또 김 원장은 기념사에서 “37년전 석유위기 상황 속에서 설립한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현재 급변하는 에너지 대내외 환경변화 대응 및 당면과제 극복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연구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19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회장 김영일)가 스마트그리드 업계 최초로 ‘AI+’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궈냈다.지투파워는 지능형 AI 배전반 ‘PD_AI v1.0’ 제품이 한국표준협회(KSA)가 수여하는 인공지능 ‘AI+’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에 근거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는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측정 및 패키지 소프트웨어 품질 요구사항 등의 국제표준을 근거로 AI 제품의 기능, 성능, 품질, 최적화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