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 5위의 원전설비 보유국가로 2016년 8월 현재 총 24기의 원전을 운영(설비용량은 2만1716MW)하고 6기를 건설하고 있으며, 4기를 건설 계획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원자력발전량은 16만4771GWh으로 국가 전력의 31.5%를 공급하고 있으며, 원자력 도입 38년 만인 2009년 한국형 원전인 APR1400 4기를 아랍에미리트(UAE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에콰도르 무이스네 등 환태평양 지진대를 중심으로 강진이 발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반도는 ‘불의 고리’로 지칭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한반도 전역의 지진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0년 이전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매년
현재 원자력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에서 434기가 상업운전 중이며, 3억9886만kW로 세계 전력의 약 16%를 공급하고 있다. 건설되고 있는 원전은 17개 국가에서 74기이며, 22개 국가에서 101기 건설을 계획이다. 이처럼 세계 각국은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책으로 원자력산업을 육성·추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
오는 11월 8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은 지난 19일 ‘미국 대선과정의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 논의와 향후 전망’이란 보고서를 내고 힐러리 클린턴(민주당)과 도널드 트럼프(공화당)의 에너지·기후변화 대응정책을 비교
삼중수소(三重水素)는 수소 원소의 유일한 방사성 동위원소로서 자연적으로 생성되기도 하고 원자력발전소, 연구용 원자로의 운영에 따른 부산물로 발생되기도 한다. 지구에 존재하는 삼중수소는 전체 수소의 1/1018 이며, 주로 산소와 반응해 물과 수증기 형태인 HTO로 존재한다. 원전에서 삼중수소는 원자로 내에서 중성자 반응에 의해서 생성되고 특히 냉각재 및 감
원자력발전소는 엄격한 안전성이 요구되는 시설이기 때문에 부지조사 단계에서부터 모든 분야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질 및 지진조사는 부지조사 및 선정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원자력안전위원에 따르면 원전은 원자력안전법 규정에 따라 사업자인 한수원이 발전소 부지의 반경 320km 이내 지역은 문헌조사, 인공위성 및 항공사진 판독 등 광역
지진 재해의 크기는 그 사회의 경제 규모에 따라 달라진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진과 2011년 동일본 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목격하면서 지진이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지 체감했다. ‘불의 고리’로 지칭되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한반도 전역의 지진 발생 빈도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2000
일본은 1월 기준으로 43기의 원자로를 운영(설비용량 4603만kW 보유)하고 있는 세계 3위의 원자력 대국이다. 2010년 당시 일본 정부는 2010년 6월 에너지 자급률을 2010년 38%에서 2030년 70%까지 높이고 원자력발전 점유율을 2007년 27%에서 2030년 50%까지 증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사용후핵연료에서 나오는 높은 열과 방사선으로부터 인간과 환경이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영구처분(Final Disposal)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그야말로 영구처분은 사용후핵연료를 인간의 관리 없이 영구적으로 인간생활권에서 격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경제성과 안전성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고준위방사성폐기물(사용후핵연료)의 영
국내 고유표준인 KEPIC Code가 100% 적용되는 ‘신고리 5ㆍ6호기’가 지난 6월 23일 규제기관의 건설허가를 취득한 이후 기초굴착공사가 한창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일대에 건설 예정인 신고리 5ㆍ6호기는 신고리 3ㆍ4호기와 신한울 1ㆍ2호기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건설되는 신형경수로 ‘APR(Adv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중요시 되고 있다.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충분한 여유도를 확보하여 내진설계(seismic resistance design) 개념으로 건설/유지관리하고 있다. 내진설계는 요구되는 지진강도를 충족하도록 구조물 자체를 강건하게 건설하는 방법이고, 면진설계는 내진설계를 바탕으로 구조물과 지반 사이에
CO2를 활용한 자원화기술(CCU, Carbon Capture & Utilization)은 화력발전소, 시멘트 및 석유화학공장 등과 같은 대규모 배출원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산업적인 용도로 직접 이용하거나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하여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의 CO2 포집 및 저장기술(CCS, CO2 Capture & Storage)
2015년 국내에서 발생한 메르스(MERS)사태에서 헤파(HEPA)필터의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 국민 모두가 알게 되었다. 메르스 민관합동대책반에서는 메르스 감염관리 지침을 발표하면서 격리진료소, 진료공간, 검체 체취 공간, 병실, 에어로졸 발생 시술실, 인공호흡기 등에 헤파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통한 관리가 이nj지도록 하고 있다. 2000년대 들어
국내 가동 중인 원전은 다양한 노형과 기술기준을 적용하여 건설됐다. 즉 미국의 웨스팅하우스형(고리 1~4호기, 한빛 1~2호기)과 CE형(한빛 3~6호기, 한울 3ㆍ4호기)은 ASME 기술기준을, 캐나다의 중수로형(월성1~4호기)은 CSA 기술기준을, 프랑스의 프라마톰형(한울 1ㆍ2호기)은 RCC-M 기술기준을 그리고 한울 5ㆍ6호기부터는 KEPIC 기술기
한국이 1978년도에 국내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한 뒤 38년의 세월이 흘렀으며, 발전소 기기 부품의 적기 조달이 최근의 관심사다. 지금까지 발전소 기기 부품은 원제작사가 공급해 왔고 발전소는 부품 구매를 위한 예산만 확보하면 별다른 문제없이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다 보니 기기 제작사가 도산하는 경우도 있
우리나라는 헌법 제127조2항에 기초한 법률로서 국가표준기본법과 산업표준화법이 제정돼 있다. 이러한 법적 근거 하에 국가표준과 단체표준이 산업현장에서 사용된다. 전력산업기술기술,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은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과 신뢰성 및 품질확보를 위해 설계, 제조, 시공, 운전, 시험 및 검사
도쿄에서 북쪽으로 600km, 미자와시에서는 40km 북쪽의 태평양쪽에 위치한 로카쇼무라(六ヶ所村). 도쿄역에서 신칸센을 타고 북으로 3시간 여를 달려 도착한 로카쇼무라는 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로카쇼무라는 일본 혼슈 북단 아오모리현의 시모키타 반도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북으로 약 33㎞, 동서 약 14㎞, 면적 253평방㎞로 북부지역은 전형
원자력발전은 우라늄을 연료에 사용하는데, 발전에 사용됐던 우라늄연료를 사용후핵연료(Spent Nuclear Fuel)라고 한다. 사실 사용후핵연료의 최종 목표는 영구처분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전 세계적으로 사용후핵연료 처분장을 운영하는 국가가 없을 만큼 사용후핵연료 처분장 마련은 어려운 상황이다. 전 세계에서 원자력발전을 운영 중인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현재 원자력발전소는 전 세계적으로 30개국에서 434기가 상업운전 중이며, 3억9886만kW로 세계 전력의 약 16%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책으로 원자력산업을 육성·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자력발전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체 방안으로 원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1번째 원전국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그 발판을 마련해 준 ‘고리 1호기’는 1978년 4월 29일, 첫 상업운전 시작한지 올해 38년째를 맞았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한반도를 ‘밝힐 불씨’로 고리 1호기는 총 1560억7300만원이 투입된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임에도 건설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