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 우리나라가 담당하는 ITER 조립장비의 조달이 모두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로써 ITER 장치의 본격적인 조립이 시작될 예정이다.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ITER 조립장비의 최종 조달품인 ‘섹터인양장비’와 ‘CS자석인양프레임’이 제작과 검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6월 28일 ITER 건설지인 프랑스로 출항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우리나라는 ITER 건설을 위해 조달책임을 지고 있는 9개 품목 중 2개(‘14년 초전도 도체 조달 완료)의 조달을 완료하게 됐다. 또 이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이 서른 살을 맞이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지난 18일 KINS는 기관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전파방지를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장 포함 외부 인원 5인과 내부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1990년 원자력의 생산 및 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안전규제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orea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공단 전용 동반성장몰을 구축했다.26일 원자력환경공단은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몰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전용 온라인쇼핑몰로 현재 40여개 공공기관이 도입 운영중이다.원자력환경공단은 전용 동반성장몰을 개설해 임직원들이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협약을 맺은 140여개 사회적기업의 입점을 지원해 비대면 구매를 활성화하고, 사내 포인트를 활용한 구매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부설연구소였던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National Fusion Research Institute)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으로 승격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됐다.핵융합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20대 국회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독립법인화 내용이 담긴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ㆍ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오는 11월 20일부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orea Fusion Energy Research Institute)’으로 새롭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100명의 국민홍보참여단을 모집해 방사성폐기물관리 사업 알리기에 나선다.방폐물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공단 홈페이지에서 국민홍보참여단 배너를 클릭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접수하면 된다.국민홍보참여단으로 선발되면 방폐물 사업 홍보와 관련된 콘텐츠의 기획·실행·성과점검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한다. 또 공단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모바일 방폐장, SNS, 광고제작 등 홍보 콘텐츠의 기획·실행·선호도 조사 등에도 의견을 낼 수 있다.활동기간은 위촉일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는 2021년 완공예정인 중이온가속기 건설현장을 찾아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 의원은 지난 11일 대전시 유성구 신동에 들어설 예정인 중이온가속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구축진행정도와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성공적 추진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예산 180여억원 확보와 기타 정책마련을 위해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개발에 착수해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가 방사선의과대학을 주축으로 한 ‘기장캠퍼스’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부경대는 최근 방사선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TF 및 실무위원회를 열고 오는 2030년까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ㆍ과학 산업단지’에 방사선의과대학을 포함한 7만여 평 규모의 월드클래스급 융·복합캠퍼스를 설립키로 하고 단계별 추진방안을 확정했다.부경대는 1단계로 오는 2022년까지 방사선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2단계로 2025년까지 방사선 의학의 기초 및 응용 연구를 위한 방사선의과학대학원을 설립한다. 2단계 기간에
현직 핵융합 연구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멘토링 참가자를 국가핵융합연구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핵융합연구자를 꿈꾸는 대한민국 초중고 및 대학생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다.핵융합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멘토링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학생 대상의 오프라인 과학 교육 행사가 다수 중단되면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연구 현장의 과학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은 지난 1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ㆍ원장 임철호)과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국가 환경방사선탐사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사진).향후 양 기관은 ▲항공방사선탐사 기술 연구 ▲무인항공기 및 방사선탐사 시스템 상호 지원 ▲비상시 환경방사선 자료 확보를 위한 무인항공방사선탐사 등 3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가적인 비상대응에 활용할 예정이다.KARI는 수직이착륙과 고속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항공기 TR-60을 개발 및 운용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4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와 ‘대형 지하구조물의 효율적인 운영과 감시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2018년부터 상호 부지 특성자료, 운영기술 등을 공유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 환경분야로 협력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기술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양 기관은 대형 지하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와 지하수의 효율적인 감시, 주변 환경관리 전문기술을 공유한다.원자력환경공단은 2015년부터 80~130m 지하에 중ㆍ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운영 중이며, 석유공사는 약 40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로 인해 비상발전기가 침수돼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두 가지 이상의 자연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을 복합자연재해라 한다.단일 자연재해 대비 상대적으로 발생 확률이 낮지만 그 파괴력으로 인해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원전 보유국뿐 아니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OECD/NEA) 등은 복합자연재해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 그러나 복합자연재해가 원전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적으로 평가한 연구 성과 또는 이와 관련된 평가방법론은 지금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틀간 홍보 전용 영상차량 ‘코라드림’을 활용해 서울 광화문 광장 등 서울과 수도권 일원에서 방폐물사업 홍보활동을 벌였다.원자력환경공단 홍보 전용 영상차량은 광화문, 청계광장, 강남 등 서울과 수도권 등지를 돌며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과 함께 코로나 19 대응수칙, 지역 관광명소, 농특산물 홍보활동을 벌였다. 또 경주시 서울사무소 등과 함께 청계천 등지에서 공단이 지원하는 방폐장 주변지역 특산품 판매온라인 플랫폼 ‘감포바다’와 특산물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원자력환경공단은 방사성
핵연료 피복관은 부식에 강한 지르코늄 합금을 주원료로 이루어져 있어 원자로 내부에서 핵연료를 안전하게 둘러쌓고 있다. 하지만 고온ㆍ고압의 물과 핵연료의 열에너지에 노출되기 때문에, 표면에서 산화가 필연적으로 발생한다.피복관의 산화 작용은 원전의 안전성을 저해하고 핵연료의 성능을 좌우하기 때문에 피복관의 설계단계에서부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핵연료 피복관의 산화 반응을 최초로 밝혀냈다.2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방사화학연구실과 영남대학교(윤영상 교수)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물을 흡착하고 있는
앞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단ㆍ치료 등의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ㆍ처분될 수 있게 됐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이 같은 내용으로 원자력안전법 시행령과 방사성폐기물 분류 및 자체처분 기준에 관한 규정를 지난 5월 26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방사능이 낮은 방폐물 중에서 핵종별 농도가 원안위가 정하는 값 미만임이 확인될 경우 원자력안전법의 규제 대상에서 제외해 일반 폐기물로 관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방폐물을 일반 폐기물로 자체처분하는 경우, 반감기 5일 미만인 방사성동위원소가 1개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원전 안전을 강화하는 연구들이 활발하다. 그동안 원전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데이터와 시뮬레이터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킬 경우, 실제 기기를 만지지 않아도 원전 손상을 진단하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원전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DACON·대표 김국진)과 함께 ‘제1회 진동데이터를 활용한 충돌체 탐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원자력 인공지능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온라인 채용멘토링, VR 방폐장 체험 등 언택트 환경에서 국민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지난 22일부터 공단 유튜브채널 ‘YesKORAD’를 통해 온라인 채용멘토링을 시작했다. 내달 시작되는 채용을 앞두고 언택트환경에서 취업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공단 정보, 단계별 채용절차 뿐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 필기전형, 면접전형 준비 팁도 상세히 공개한다. 온라인채용멘토링 영상에 댓글로 질문을 하면 채용 담당부서에서 직접 답변을 해줘 쌍방향 소통도 가능하다.공단은 최근 인쇄 사보를 모바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지난 18일 ‘KORAD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KORAD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단혁신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기 위해 추진중이다. 지난 4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발한 각계 각층의 외부위원(국민그룹, 전문가 그룹) 17명, 내부위원 7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이날 발대식에는 ▲2030 중장기 경영전략 ▲시민참여혁신단 운영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의견수렴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KORAD 시민참여혁신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 기존 23개에서 8개 의료기관이 추가로 지정돼 총 31곳으로 확대됐다.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에 따르면 피폭환자에 대한 의료대응을 위해 한국원자력의학원 내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와 전국 권역별 의료기관으로 구성된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원안위는 이번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동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등 8개 의료기관이 추가돼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이 기존 23개에서 총 31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방사선비상진
방사선안전관리자 교육, 방사선기기 판매 취급기준이 강화되고 신고대상 기기의 취급에 관한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지난 15일 '제119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우선 원안위는 2019년 서울반도체 방사선 피폭사건을 계기로 방사선 사용신고기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원자력안전법 시행규칙 및 하위규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방사선안전관리자 교육은 선임 전 1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방사선기기는 취급방법과 주의사항 등 제품 전면 부착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원자력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원자력 기술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전해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원자력연구원은 6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지난 13일 ‘2020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안전문화 서포터즈’에 선발된 시민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원자력 안전, 연구원의 연구 성과 등을 주제로 영상과 카드뉴스 등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현장취재 활동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는 활동을 한다.서포터즈는 연구원 지정 주제 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