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급증하면서 전력계통 연계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이동형 변전소 개발이 본격화된다.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LS산전과 함께 최근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등을 신속하게 전력망에 연계할 수 있는 ‘이동형 변전소’ 개발에 착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변전소는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일정 전압으로 높이거나 낮춰 소비자에게 보내는 역할을 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이동형 변전소는 변전소를 구성하는 변압기, 스위치, 제어장치 등을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원전건설사업 수주활동을 팔을 걷어 올렸다.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알 술탄 원장과 만나 신규원전 사업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한전의 사업수행 준비현황을 설명했으며, 원자력 및 신재생 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또 사우디측 주요인사 면
한전원자력연료가 추진하고 있는 제3공장 핵연료 가공사업이 3년간의 심사 끝에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만 내려지면 제3공장 건설이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원안위는 한전연료가 경수로형 발전용 원자로 연료 생산을 위해 2014년 12월 핵연료가공사업 허가를 신청한 제3공장에 대한 심사보고서 초안을 지난 20일 공개했다.심사보고서는 한전연료에서 제출한 핵연료가공사업 허가 신청서류 11종에 대해 적합성 및 원전연료 가공시설의 안전성 등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지난해 12월까지 심사한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라인’이 구축됐다. 앞으로 전기차의 효율을 최대 1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고효율 SiC 전력반도체 기술이 연구개발 단계에만 머물지 않고 전기차 핵심부품 제조기술로 탄생할 전망이다.19일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최규하)과 ㈜파워테크닉스(대표 김도하)는 경북 포항에서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상용화 라인’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SiC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의 주역인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HVDC연구본부장, 방욱 전력반도체연구센터장 등을 비롯한 연구진과 김
19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18년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한전은 협력재단과 이번 협약으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70억원을 출연하고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등 농어촌 지역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상생기금은 FTA의 이행으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촌과 농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11월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에서 기금조성을 합의한 이래 2017년 1월 ‘FTA 농어업법’ 개정 시행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민간기업, 공기업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KOTRA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11개사와 중동 지역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다.한전은 중소벤처지원처 황광수 처장을 시장개척단 단장으로 하여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 SCADA, DA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수출촉진회에는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관을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지난 10일 광주전남혁신도시(전남 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청렴부채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나주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여명이 초청되었으며, 신철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의 청렴소양 교육에 이어 어린이들이 청렴의지를 표현하는 ‘청렴부채’를 직접 만들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문태룡 한전KPS 상임감사는 “우리 사회 전반의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타 공공기관,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빛가람 청렴문화
최근 인도의 모디 정부는 ‘전력인프라 확충’이라는 국정 목표를 세워 향후 인도 내 대규모 전력망 건설 및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0일 인도 현지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인도 송전망공사 PGCIL(Power Grid Corporation of India Limited)와 ‘에너지 신사업 기술협력 MOC’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그리드(SG), 전기차(EV) 충전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성장 가능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남 나주 및 전북 고창에서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 및 전력경제 분야 교수, 연세대학교 등 12개 대학원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전력스쿨 및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합동으로 개최했다.전력경제포럼은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을 연구․토론․확산함으로써 국가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5년 2월 창립후 산·학·연 오피니언 리더 28명이 참여하고 있다. 분기별 정기 세미나와 하계 전력스쿨을 통해 전력산업 주요현안에 대한 이
연구개발 예산이 1조2000억여원에 달하지만 연구 결과물의 사업화를 통한 신산업 창출과 생태계 육성 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한국전력 등 17개 에너지공기업이 연구개발 체계를 대폭 손질한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하 17개 에너지공기업의 올해 연구개발은 ▲사업화 성과촉진 및 투명성 강화 ▲발전 분야 연구효율성 제고 ▲정부-공기업간 연계ㆍ협력 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된다.먼저 사업화 성과촉진 및 투명성 강화 방안을 살펴보면 사업화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 마련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화 성과 관련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올해 승격자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로 다가가는 나만의 청렴’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은 승격자들이 손글씨 쓰기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고, 직접 쓴 청렴 문구를 업무공간에 비치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며 생활에 접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마련됐다.그간 한전연료는 임직원 청렴서약, 공모전, 퀴즈대회, 사이버 교육, 우암사적공원 견학,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윤리의식 내재화에 노력해왔으며, 2017년에는 반부패 경영 국제
화력발전소 전력설비 열화에 따른 고장예측진단 알고리즘을 적용한 ‘스마트 센서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데 이어 필리핀 세부발전소에 적용했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에 따르면 발전소 전력설비, 특히 폐쇄배전반의 열화현상 검출은 과부하나 전압 변동, 부하전류 등 물리적 이상 현상만을 통해 판단하고 있어 폐쇄배전반 내부 구성품 자체의 열화에 의한 고장을 진단하고 검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특히 전력설비의 열화고장현상의 원인 규명 및 상관관계 분석은 전문가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존하고 있어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파워 엔지니어링 스쿨(PES, Power Engineering School)’ 여름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기술은 미래 엔지니어링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 중 전국 주요대학 이공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PES 캠프를 열고 있다. 2011년 7월 처음 실시된 PES 캠프는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750여명의 대학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이번 한전기술 PES 여름캠프에는 고려대, 한양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31개 대학 이공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환경에서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기술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이에 발명직원의 발명·특허 기술 수익금 보상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평소 김종갑 사장은 한전이 기술 중심 글로벌기업으로 발도움 하기 위해 직원들의 직무 발명보상을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강조해왔다. 특히 김 사장은 "대박이 나는 직원까지 나올 수 있도록 직무발명을 장려해야 한다"면서 "이번 확대되는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보상규모는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으로서 기존 수익금의
해상풍력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상구조물 관련 HSE(Health, Safety & Environment) 운영 매뉴얼이 개발돼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에 적용될 예정이다.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에 따르면 해상 구조물의 경우 육상 시설과는 달리 해상에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려우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 단계에 지원이 어려워 대형 인명사고 또는 환경오염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해상구조물은 HSE(건강, 안전 및 환경오염) 관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아 누구나 알기 쉽도록 새롭게 개편한 ‘2017 전력시장 통계책자’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책자에서는 에너지 신산업을 촉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통계가 주요 도표로 강화됐고 신재생에너지 관련 칼럼 등에 관한 정보를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전력거래소는 매년 전력시장 운영실적을 수록한 전력시장 통계를 국민에게 개방해 공유하고 있다. 책자의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88004호)로 지정돼 있다.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에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이후 시장제도의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은 설립 이후 40년간의 성장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사(社史)인 ‘한국전기연구원 40년 빛나는 전기(傳記)’를 발간했다.사사는 전기연구원이 1977년 설립 이래 세계 수준의 전기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를 잡기까지의 40년 역사를 당시 사진과 증언을 토대로 담았으며, 시대별·성과별 중심으로 총 5부로 구성됐다.1부 통사에서는 대한민국 전기산업 발전과 함께한 40년 발자취를 7단계로 나눠 시대별 주요 상황을 생생하게 기술했다. 2부는 연구원을 움직이는 3개 축인 연구·시험·행정 각 부문의 역할을 담았다. 3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과 러시아 국영전기회사인 로세티(사장 파벨 루빈스키)는 지난 22일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에서 양사 경영진,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러 전력계통 연계를 위한 공동연구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러 정상회담 기간 중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참가해 추진된 이날 MOU는 한-러 간 전력계통을 연계하고 러시아 천연자원을공동으로 개발ㆍ활용하기 위해 양국 간 전력망 연계에 대해 공동 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또 이날 MOU는 배전망 시범사업을 위한 공동연구도 포함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해외 발전 사업에 필요한 국내외 운영 요원의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위해 발전소 운전 요원 훈련용 하이브리드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일반적으로 발전소는 건설 후에도 현장 설비와 제어로직, 운전 화면 등이 지속적으로 보완되기 때문에 변경된 현장의 운전 현황을 반영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에 훈련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던 발전소 시뮬레이터는 발전소의 업데이트 된 HMI(Human-Machine-Interface) 데이터와 제어 로직을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19일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전국사업소 350여명의 안전관리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사 안전관리책임자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김종갑 사장의 Environment(환경), Health(보건) & Safety(안전) 등 ‘EHS 경영방침’ 실천을 결의하고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안전관리책임자 워크숍은 다양한 안전의식 고취 행사를 시작으로 EHS 경영방침 실천 결의, 안전관리 유공직원 표창, 도급자 사망사고 50% 감소대책 발표, 추락·감전사고 예방대책 토론 등 안전문화